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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상한 날벌레가 생겼어요 ㅠㅠ
  • 작성자 조설빈
  • 작성일 2010.07.1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자취를 하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처음 3~4월엔 쥐며느리가 나와서 식겁을 했었는데요,
바퀴약(도포제)을 뿌려 놓고 나선 안 보이길래
안심을 했었어요.
그런데 6월 말에 계절학기가 시작되고 나서
갑자기 날벌레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엄청 많아서 하루살이인줄 알았는데 생긴게 다르더라구요.
권연벌레(?)도 아닌 것 같구요.
불빛이 있으면 모여들길래 밤에 간접조명만 켜놓고 생활합니다.
보통 벌레들은 사람을 피하지 않나요?
이것들은 사람을 향해 돌진을 하거나 몸에 붙기도 합니다. ㅜㅜ
크기는 좁쌀만하구요, 더 작은 것도 있습니다.
다음날이면 바닥에 죽어있구요, 이것들이 어항에도 빠져 죽는 바람에
키우는 물고기들이 다 죽어버렸습니다.
제가 워낙 벌레를 싫어해서 음식쓰레기 같은 건 빨리빨리 치우는 편이구요.
자꾸 얼굴로 돌진을 해서 귀찮고 짜증이 나요.
초파리, 권연벌레, 하루살이 아니에요. 도대체 이놈들은 뭐죠??

집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날벌레라면 대부분 나방파리나 초파리, 꼽추파리 등인데요, 종류가 무엇이든 관리방법은 비슷합니다.

우선 외부에서 침입을 가능한 차단할 수 있도록 방충망이 잘 설치되었는지 확인해보시고,

불빛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름철 음식물 관리는 철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날벌레 유인을 원천 봉쇄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시고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날벌레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

화장실도 물때가 낄 수 있는 부분은 솔질청소를 통해 깨끗이 청소해 주시고 싱크대 배수구에도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아다니는 성충은 에어졸을 사용해 제거하시고 이들이 산란할 수 있는 장소를 깨끗이 정리하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

답변일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