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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쌀벌레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 작성자 권현재
  • 작성일 2010.07.0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쌀독에서 쌀을 퍼서 씻으려고 잠깐 만져봤는데
쌀알갱이 10개 내외가 서로 달라붙어 있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그 중간에 왠 유충같은 벌레가 있었습니다.
눈코입 같은 건 없어 보였고 새끼손톱 잘라낸 것과 비슷한 크기이고
생긴건 구더기보다 좀더 날씬한 모양입니다.

그 놈 몸에서 분비된 건지 원래 몸 겉이 끈적끈적한 건지 모르겠는데
몸 주변의 끈끈한 것 때문에 쌀알이 달라붙어서 뭉치더군요.
그래서 퍼낸 쌀을 잘 뒤져보니까 3인분 쌀에 그런 벌레가 3개나 발견됐습니다.
그렇다면 쌀독에는 얼마나 많은 벌레가 있다는건지...

하여간 이게 쌀벌레(쌀바구미?)의 유충이 맞나요?
아직 성충은 아닌 것 같은데 성장체가 쌀벌레가 맞는지요?
그리고 이 벌레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박멸할 수 있을까요?
쌀통에 마늘을 넣어두는 건 문제해결보다는 예방쪽인 거 같고
시중에 파는 퇴치제는 겨자씨유인가? 그걸 이용한다는데 쌀에 강하게 냄새가 밸 것 같고(잘 씻어서 밥하면 냄새가 없어진다고는 하는데 쌀이 원래 습기와 냄새를 강력하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역시 찝찝함)
일단 생긴 걸 죽여야 하는데 어떻게해야 빠르고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나요?




쌀바구미인지, 화랑곡나방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것일지 모르지만


저장식품해충의 유충 맞습니다.


다 자란 유충(종령유충)은 배 끝에서 실을 내어 곡류를 엉기게 해


자기 몸을 감싸고 그 안에서 번데기 기간 동안 안전하게 머물게 됩니다.


조금 더 뒤에 보셨다면 움직이는 애벌레가 아닌 번데기를 보셨을 겁니다. ^^;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뭉친 쌀을 일일이 다 솎아 가면서 해체 작업을 통해


유충을 최대한 제거하시고요, 뭉쳐진 쌀이 아니더라도 쌀 틈에서 움직이는 유충을


최대한 제거하셔야 합니다.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 펴고 작업하시면 됩니다. ^^;)


마늘이든, 어떤 판매하는 제품이건 간에 이미 발생한 상태에서는


억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제거하고 별도의 용기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드실 때는 깨끗이 씻으면 다 제거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답변일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