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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하루살이가 다시 오지않게 하려면...
  • 작성자 ㅠㅠ
  • 작성일 2010.06.29
  • 문의구분 채용문의

저는 20대 여성인데, 귀신이나 뱀이나 쥐.. 이런건 별로 무서워 하지 않구요. 보통 여자들과 달리 엄청큰 시궁쥐도 잘 잡아요;
동식물은 정말 좋아하는데 어릴적 충관련되어 큰 충격을 받은적이 있어서 충공포증이 있어요. 밥먹기전에 벌레를 보면 밥을 못먹을 정도고, 밥먹은 후에 보면 먹은걸 다 토해낼 정도.. 집에 나방인지 나비인지 한 마리가 어디서 날아온적 있는데 그길로 집밖으로 탈출해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찜질방서 몇일 동안 ...
그냥 성충이든 유충이던ㅠㅠ 치를 떱니다. 몸을 바들바들 떨고, 소름이 돋고 오히려 제가 생명의 위협까지도 느껴요...개미만 봐도... 그냥 다리가 네개를 초과하면 다 무서워요..ㅠㅠ
보통사람보다 너무 심한것 같아서 진료를 받아봐니 일종의 특정공포증 이라고 하던데요.
집에서 무슨 벌레 하나라도 발견되면, 없앤 후에도 집에있는것이 찜찜하고 불안해서 못견딜 지경입니다.
저는 자그마한 원룸에살고 있구요, 창문은 침실쪽 하나 화장실에 작은 창문 하나 있지만 방충망이 잘 되어 있구요, 여름되기 전에 한 번더 방충망 점검을 했어요. 근데 여름이 되면서 부터, 화장실에 한두마리씩 하루살이가 보였는데.. 피해는 주지 않길래(그리고 벌레를 못잡아요..개미도)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그런데 요즘 급격히 무더워지면서 점점 하루살이의 숫자가 많아지고 직접적인 피해까지 주기 시작합니다. 근처에 와요... ㅠㅠ 날라다니면서 위협ㅠㅠ 문열면 방으로 들어오고..
화장실에 모기향을 밤새 피워봐도 소용없구요..
거의 집에 있는 시간은 휴일밖에 없고 밥은 회사에서 모두 해결하니 집에서 요리를 할 일이없는데 주말에 기껏해야 뭐 사갖고 와서 먹거나 시켜먹는데...
어디서 초파리?같은 날파리가 잔뜩왔어요..
저는 아토피와 비염이 있어서 집안 청결, 습도, 환기를 항상 신경쓰는 편인데 이것들 어쩌죠..
하루살이만 있었는데 분명.. ㅠㅠ
너무 많아요.. 집인지 들인지 ..
제가 공포증이 있어서 확대적으로 더 많고 크게 보일 수도 있지만..
ㅠㅠ안쫓아지구, 밤에 더 극성이니 불안해서 잠도 못잘 지경.. 적과의 동침이 따로없음.. 불면증 걸렸어요..
일전에 세스코에 전화로 문의해본적 있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요...
더구나 원룸이고 우리집만 어케 한다해도 벌레는 건물전체를 다 왔다갔다 한다면서요 ㅠㅠ
도와주세요 세스코 ㅠ

화장실에서 보이는 날벌레라면 나방파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입니다.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하는데 물이끼 안에 산란하면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기 때문에 뜨거운 물이 잠깐 훑고 지나가는 정도나 살충제를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힙니다.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나방파리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솔질청소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제방법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리는 모든 부분이 청소 대상입니다.

화장실 배수구에 트랩이 설치되어 있다면 트랩을 꺼내 트랩과 배수관 안쪽에 형성된 물때를 수세미와 칫솔 등으로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나방파리 유충 및 그 서식처를 한꺼번에 없애는 방법입니다.

하절기에는 1주에 1회, 동절기에는 2주에 1회 정도 꾸준히 청소하신다면 나방파리를 보는 일은 없어질 겁니다.

답변일 201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