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종류는 모르는데 일단 날아다니구요 *-0-*
그리고 무쟈게 큽니다 가장 큰놈이 제 타원형 뿔태안경 안경알정도 크기.. ㅎㄷㄷ.. ㅜㅜ
스피드.. 포스.. 공중전 까지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하네요 ㅜㅜ
20층짜리 아파트고 6층에 사는데 여기서 산지 5년 정도 된것 같아요
그동안 바퀴따위는 없었는데
작년에 안방 문에 거대한 바퀴가 매달려 있던걸 시작으로..(처음엔 너무크고 예전에 전남 영광 살적에 봤던 조그맣고 전형적인 바퀴벌레의 생김새도 아니어서 어디 날벌레가 어쩌다 집에 온건줄 알았습니다..)
간혹 한마리씩 나타나더니
최근 피크에 다다랐습니다 ㅜㅜ
3일 전엔가는 완전체가 거실 벽에 붙어있더니(대체로 벽에 붙은 놈들은 약을 뿌리면 날아서 나한테 다가옴.. 압박 장난아님) 그걸 시작으로 그날만 앞베란다에서 두놈을 더 발견.. 동생이 처리해 줬습니다^^
처음 거실벽의완전체는 저 혼자 있을때라 너무 무서워서 약 뿌리다가 공중전펼치길래 놀라서 도망갔더니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없었음 ㅜㅜ
암튼 그날 이후 제 방만큼은 지켜야 겠다는 생각에 문을 꽁꽁 닫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방은 아직 안전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앞베란다와 화장실 근처에서 자꾸 나타나는데 그쪽은 제방과 가장 멀어서 참 다행입니다
근데 내방이 지금은 안전하다고 이렇게 계속 살수는 없잖아요 곧 여름이고 더 더워질텐데.. 언젠가는 내방 최후의 문턱까지 넘오 올거 아니겠어요 내방안에서 바퀴 발견하는 날이면 전 이집을 떠나버릴지도 몰라요
오늘 아침에 앞베란다에서 배를 뒤집어까고 죽어있는 중형바퀴 한마리 보고 지금도 저 혼자 방안에 틀어박혀있다가 화장실 가려고 거실, 부엌 화장실로 연결되는 전등 모두 켜면서 주변 샅샅이 살피면서 느릿느릿 가다가 화장실 바닥에 검고 빠르고 사사삭하는 물체 발견 ㅜㅜ
크기는 대략 중형임.. 중형이래도 말이 출몰했던 놈들중에 중형이지 새끼손가락이야 무슨 ㅜㅜ 하루에만 2마리를 보다니..
진짜 너무 놀래서 약 한참 뿌리고 간신히 죽였습니다.. 시체 처리는 차마 못하겠으니 이따 동생오면 부탁해야죠 ㅎㅎ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일단 어떻게 하면 이놈들 없앨수 있을까요? ㅜㅜ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ㅜㅜ
아무래도 아파트 전체에 깔린거 같은데 다른집들은 어떤상황인지 모르겠네요
간혹 우리 층 복도나 1층 계단에서도 한두마리 바퀴 죽은 시체를 발견할 정도면 벌써 이 동의 아파트는 gg쳐야하나요?
아 진짜 지금도 수없이 내방 주위를 살피면서 글 쓰고 있네요
아파트 상층부라도 배관이나 벽면 또는 계단을 타고 올라오거나
일부 종의 경우 야행성이기는 하지만 바람을 타고 불빛에 유인되어 날라오기도 합니다.
(지난 주 한국과 그리스 경기 전반이 끝나고 바람 쐬러 계단식 아파트의 계단으로
나갔는데 일본바퀴가 놀라 도망가더군요. 25층 중 18층이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차단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출입문 틈새나 화장실/싱크대 배수관 또는 베란다에 있는 배관 등을 통해
침입했을 수 있는데, 이러한 틈새를 보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고
물이 흐르는 곳 같은 막아서는 안 되는 장소는 방충망 또는 철망 등을 이용해
밀폐 도를 높이면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바퀴가 목격된 장소 및 그 주변 등지에
설치해 놓으면 보완 후 줄었는지,
또 다른 곳이 문제인지 파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참, 약제보다는 파리채를 이용해 잡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