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구벽면에 무수히 많은 1mm정도의 아주작은 빨간색 곤충을
보았습니다. 손으로 만질수 없을정도로 아주 작았습니다.
카메라로 찍을려고 해도 접사를 아무리 선택해도 찍혀지지 않을정도로
작았기 때문에 사진첨부가 불가능합니다. 근처 상가 약사님 하고 의사선생
님도 잠시 나와서 이게 뭔가 하고 유심히 보고 있는데 도무지 처음보는
거랍니다. 약사님 말로는 몇일째 저렇게 점심시간쯤에서 가장많아지고
해가 질무렵이면 적어진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1mm미만정도의 아주작은 빨간색 곤충이며, 손으로
건드리면 으쓰러져 빨간색으로 벽면에 묻혀나며, 곤충의 발은 적은편이
아니였습니다. 괜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약사님은 오늘 살충제까지 뿌렸
는데도 다시 또 많이 나타나더라고 하시네요~
목격하신 곤충은 레드버그라하는 흡혈해충으로
3~4월부터 발생해 곧 시작될 장마 전까지 가장 많이 보입니다.
몸체가 매우 가볍기 때문에 바람에 실려 어디든지 이동을 하기 때문에
도처에서 목격할 수 있지요.
레드버그가 성충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분을 흡혈을 통해서 얻기 때문에
유충이 특정 장소에 있다가 지나가는 포유류에 달라붙어 3일 정도 흡혈을 한 후에
떨어져 나갑니다.
(레드버그로 인한 흡혈이 시작되면 상당히 가렵기 때문에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의 조치로 몸에서 떼어내야 합니다.)
약사께서 처리한 에어졸의 경우 잔류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속될 것이지만
대규모 장소에 많은 수가 목격될 경우에는 레드버그가 물이 약한 습성을 이용해
물을 뿌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