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 따로 과일껍질이나 음식물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는 것도 아닌데, 초
파리가 너무 많아요;;
어느 정도냐면 보이는대로 완전히 박멸하고 10분 뒤 쯤에 가면 대여섯마리가 원상복귀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씽크대 구멍을 막아 보았는데 효과가 없더군요;;
이것들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참고로, 요새 냉장고뒤를 보았는데 냉장고 움푹 파인곳에 물이 고여있더군요;; 여기서 초파리 혹은 유충이 전혀 발견 안 된걸로 봐서 원인이 될 수 있을지는의문입니다.)
연이은 글에 초파리가 아닌 나방파리라고 올려주셨네요.
싱크대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뚜껑으로 막아두었다면 성충은
날아 올라오기 어렵습니다. (유충이라면 기어 나올 수는 있습니다만)
나방파리 성충이 지속적으로 날아다닌다면 싱크대 하단부 가림판을 열고
주름관이 배관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뚫려 있는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완이 되어 있지 않을 경우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 놓기만 해도 침입을 막을 수 있지요.
냉장고 뒤편에 물이 고여 있다면 나방파리가 산란 후 유충이 발생할 수 있으나
탈부착이 가능한 경우라면 빼서 확실히 살펴보시고
정기적인 솔질세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장실에서도 보인다면 최소 1회/2주 중성세제를 이용한 솔질청소를 실시하시고
벽면, 바닥의 타일 틈새나 욕조, 배관 등의 틈새는 실리콘을 이용해 막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