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관리자님.

저는 지금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다소 10년 넘은 아파트 이구요.
최근들어서 벌레가 나오는데 이게 무슨 벌레인지 알수가 없네요.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좋겠지만, 너무 작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1. 크기 : 좁쌀 만합니다.

2. 색깔 : 갈색

3. 외형 : 뭐랄까요... 형체는 정확히 말하면 좁쌀 크기로 축소된 딱정벌레
모양입니다. 작아서 자세히 들여다 봐야해요.

4. 속도 : 시속으로 따지면 모르겠구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집이 식당을
해서 온갖 종류의 바퀴란 바퀴는 다 보면서 커서 바퀴라면
무섭기도 하구요, 지겹기도 하구요,, 그러네요. 본것중에서는
성체는 어른 가운데 손가락만 한것도 경험을 해봤고, 날아도
다녔고, 지금 이놈보다 조금 더큰 살알 두개 크기 정도의 새끼
바퀴벌레도 봤습니다만, (서론이 길었죠?^^ 자세한 설명을 위해)
새끼바퀴가 포르쉐면, 이놈은 경운기 입니다. 어슬렁 어슬렁 ~

5. 반응도 : 건드리면 죽은척 가만히 있구요.

6. 서식지 : 이집에 온지 1년반정도 되었는데, 가끔 2~3달에 한번씩 한마리
정도가 나와서 뭐냐...하면서 그냥 없앴습니다.
근데 지난주에 싱크대에 물이 좀 세서 싱크대 바닥을 가려놓은
판낼을 들어내고(싱크대에서 바닥으로 배관연결 해둔걸 가리 용도) 작업다 했습죠. 그때부터 이놈들이 자주 나오는데요
5~6마리씩 싱크대 바닥 주변에서 보입니다.
시기로 보면 아침에 한번 보여서 쓸어내면,
저녁에 보면 또 있고 그러네요.
배관과 호수의 사이는 테이프로 다 발라놔서 올라오는것
같지는 않구요,,,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 아파트는 정기적으로 소독을 합니다. 2달 전쯤에도 소독을 받았구요. 혹시 설명만으로 짐작 가시면 어떤 놈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바퀴라면 너무 작은데, 소형용 베이트 같은걸 놓아두면 괜찮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