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생활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는데 먼저 지내시던 분이 며칠전에 쥐를 한마리 봤다더군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싱크대 아래에 식재료들 두는곳에 똥이랑 오줌이 범벅이더라고요. 일단 확인하고 쥐약을 뿌려놨는데 손도 안대더군요.(그래서 밖으로 도망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 갑지기 푸더덕 소리가 나서 보니깐 쥐가 꼬리를 내밀고는 급하게 가스렌지 아래로 숨더라고요.
바퀴벌레랑 같이 살면서 바퀴벌레의 경우 잡아본적이 있지만 쥐는 완전 처음이었기에 ㅠ 같이 지내는 어르신께 부탁을 해서 잡은 다음 완전 두들겨 패고 나서 바다에 던져버렸습니다. 꼬리가 몸통보다 긴걸로 봐서 집웅쥐가 맞는것 같고요... 그 쥐는 피를 토하더니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안심하고 점심을 먹는 도중 아침때처럼 갑자기 싱크대 아래쪽에서 푸더덕 소리가 나더라고요... 아 쥐가 또 있는건지 ㅠ
하필 오늘은 혼자 있거든요 지금. 아 진짜 미치겠네요...
도데체 쥐가 어디서 들어온건지 ;;
근데 궁금한게 과연 이 쥐가 혼자 생활했던건지 아니면 여기 안에서 새끼 낳아서 가족이 지내는건지... ;;
집웅쥐가 가정집 안에 둥지 틀고 새끼 까고 지내기도 하나요? 아니면 그냥 홀몸으로 쳐들어와서 지 멋대로 산건지...
아 정말 살기 힘드네요 ㅜ.ㅜ
지난 번 "새로 지내야 할 곳인데 쥐가 삽니다." 이후 두 번째 글이네요.
우선 어떤 종류가 되었건 간에 실내에서 번식을 하고 새끼를 키울 수 있습니다만
전에 말씀 드린 시설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 보완은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백 날 고민하는 것이
하루 고생해서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일을 예방하는 것보다
무의미하다는 것은 해봐야 알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