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룸 건물 3층에 살고 있는 결혼 4년차 주부입니다.
결혼전.. 친정이 아파트 건물이었는데, 거기서는 그냥 집개미 정도만 보고 살다가..(바퀴벌레도 저희 집에는 없었거든요..)
결혼해서 신혼살림 시작하고부터 이 집에는
화장실엔 늘 작은 날벌레 같은게 날라다니구요..
( 나방유충 같은거란 얘길 들었어요..)
거미도 자주 출몰 합니다.. 거미는.. 보면 좀 놀라긴 해요..
너무 징그럽게 생긴대다가 거미 공포증이 있어서.. 거기다 사이즈도 왕거미라 절로 몸서리가 쳐 지더군요.. 많이 목격하는 날은 하루에 4마리까지도 보입니다.. 큰방 옷방.. 거실.. 현관.. 등등.. 정말 거미가 많이 보였었죠.
화장실 날벌레나 거미에는 어느정도 적응이 됐고, 별로 해도 없다해서
이젠 그려려니.. 하면서 살고 있는데요..
본론은요.. 지난 겨울부터 목격되는 이 놈입니다.
걸레받이랑 바닥사이에 난 작은 틈으로 왔다갔다 하는데요.
주택에서 30년을 산 울 신랑도 이런 벌레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네요.
아기가 생기면서부터 침대 말고 바닥에도 이불을 깔고 지내는데요.
이불을 벽에 딱 붙여서 생활하다가 청소하려고 이불을 들췄는데..
세상에~
이 벌레가 열댓마리 이불 밑에서 꼬물 거리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경악했습니다. 약을 뿌릴 새도 없이 얼른 걸레받이 밑으로 난 틈새로 쏙쏙 들어가 버리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이불 위에서 아기랑 같이 자고 한 걸 생각하니 절로 모서리가 쳐 지더군요..
사이즈도 너무 작고, 몸도 투명해 보이고.. 사진 찍기도 힘들었는데,
오늘 거실에서 다시 목격됐습니다. 청소하던 중이라 바로 펄수를 뿌려서 한 놈 잡았어요. 얼른 사진 찍어 올려봅니다.
속 시원히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지두요..
아기가 둘인데, 한달 막 지난 갓난 아기도 있어서 많이 불안하네요.
무턱대도 독한 약을 치기에도 아기 땜에 걱정되구요..
답변 기다릴게요~
물에 빠져 있는 사진이라 좀 그렇지만 좀벌레로 확인됩니다.
좀벌레가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탄수화물을 먹이로 하면서
면직 류나 실크까지도 먹는 습성을 가져 가해할 경우 금전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요.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습도를 낮추는 것으로
창을 열어 외부공기를 유입시키는 방법과 보일러를 가동해 최대한 습도가
낮추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 가습기 사용을 최소로 사용하세요~!)
화학적인 방법으로는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빠른 제어를 하는 방법이며,
에어졸 처리 후 걸레받이 밑 틈새 등 벽면 모서리나 문지방 틈새 등지에
실리콘을 이용해 막아버리면 효과적입니다.
틈새보완 이후에도 또 보인다면 감자를 삶아서 으깬 것을 알루미늄 호일 등에
올려 감싸서 좀벌레가 보였던 지역에 설치해 놓으면
녹말을 좋아하는 좀벌레가 먹으러 오게 되니, 저녁 때 놓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는 호일을 뭉개서 통째로 버리는 것을 반복하면 차츰 없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