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새로 지내야 할 곳인데 쥐가 나온답니다.
일단 말씀드리자면요
바닷가쪽의 작은 출장소 인데요 주방과 제가 잠을 자야할 공간은 하나로 연결되있는데 두개 합쳐서 고작 작은 방 크기의 공간입니다.
지금 오늘 처음 왔는데 모르고 있다가 이쪽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셨던 분이 며칠전 청소하다가 쥐를 봤다네요. 그래서 그 뒤로 계속 방 문을 열어두셨다던데...
그래서 그러한 이유로 주방 아래 이것저것 식재료 보관해두잖아요? 거기에 터져있는 밀가루들을 치우라고 하더군요.
그거 치우는데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온갖 쥐똥이며 쥐 오줌이 쩔어있는데(신문지가 깔려져있는데 그 위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쥐가 나온는 곳은 처음입니다.
문제는 제가 자야할 곳과 불과 몇미터밖에 안떨어져있다는 것이죠. 잠이 안올거 같아요.
제가 안에 열어서 봤을때는 쥐는 안보였습니다. 부스럭 소리도 없었고요...
다행이 방바닥에는 쥐똥이 안보이더군요.
결국 쥐부터 죽인 다음에 치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만히 있어보려고 해도 너무 힘드네요. 여기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주방하고 칸막이만 쳐져있어도 어느정도 안심일텐데 정말 죽겠습니다 휴... ㅠㅠ
오늘 낮에 온 상황이라서 아직 눈으로 직접 보진 못했네요.
하지만 정말 쥐똥이랑 쥐오줌 쩔어있는 신문지 보고는 기겁... ㅠ
어떻게 이 상황을 판단해야 할지, 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도움좀 주십쇼... ㅜㅜ
최초 대처가 잘 못 되었습니다.
쥐의 침입이 있어서는 안되었지만,
쥐의 피해를 확인한 후에 쥐가 나가라고 문을 며칠 열어둔 것은
오히려 쥐에게 먹을 것을 먹으라고 지속적으로 방문을 허락한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늦었지만, 우선 쥐의 피해가 생긴 밀가루 등 식품 류를 모두 제거하고
쥐 똥이든 오줌을 싼 신문지이건 모두 없애버리세요.
(해당 장소는 살균탈취제를 이용해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출입문을 닫은 상태에서 틈새는 없는지 확인 후
틈새가 있다면 출입문틈새가림판을 이용해 반드시 막으세요.
출입문 이외에 배관, 전선과 같은 것이 외부로 나간다면 실리콘이나 우레탄 폼을 활용해
막아야 하고요. 싱크대 하단부 배수관 틈새도 점검해야 할 장소입니다.
1차적인 보완이 끝났으면, 이제 아직 숨어 나가지 않았을 쥐의 유무 확인입니다.
문은 계속 닫아둔 채로 쥐끈끈이를 활용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며칠 지나도 포획되거나 소리, 배설물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으면
집 안에는 없는 것이니 출입문 및 틈새관리에 만전을 기하시면 됩니다.
참, 위생장갑이나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고 청소하세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