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긴 중국인데요. 작년까지 한국에 있을때 세스코 관리를 받으며 맘 편히 생활하다 직접적인 도움은 요청하지 못하고 상담으로만 여쭤봅니다.
저희 아이가 어릴때 젖병위로 작은 바퀴 벌레 가 줄을 서서 가는 걸 보고 기겁해서 세스코 신청을 했는데 일주일 만에 박멸?해 주셔서서 아주 평안함을 주신 점 먼저 감사드려요^^
여쭤볼 건요.. 아이들이나 저희 부부나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너무 많이 물리는데요, 상처는 모기처럼 부어 오르지도 않는데 가려워서 긁으면 딱지가 앉고 가려움이 꽤 며칠 가는 것 같아요. 크기는 점 찍어 놓은 것 처럼 작아요.10살 저희 남자 아이는 10군데 넘어 물렸구요.
전 등이랑 다리 몇 군데 물렸는데 가려워서 긁으면 딱지가 앉는데 계속 가려워서 긁게 되요. 가려움이 너무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이유를 찾다가 남편이 며칠 중국 시골로 다녀 온 적이 있는데 그 때 벼룩이나 빈대가 따라 왔나 싶기도 하구요..그럼 다 옮았을텐데 어찌 해야 하는지..
눈에 보이는 벌레는 개미보다 더 작은 벌레 한 마리 발견! 글고 조금 더 크고 집게가 있는 듯한 검은 색 벌레도 한 마리 봤구요. 둘 다 거실에서..
햇빗이 좋을때 말려 볼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혹 다른 방법이 있나 하구요. 한국에서 물건을 보낼 수 있기에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약도 알고 싶어요.(세스코는 판매는 하지 않죠?)
벼룩 말고 다른 벌레 일 수도 있나요?
긁은 상처마다 전 만한 작은 까만 딱지가 생겨요.
글구요, 화장실 변기 바깥 쪽 밑에서 까만 기생충 같은게 나와서 시리콘으로 붙였는데도 3-4마리씩 생기네요.
샤워 할 때마다 물로 씻어 내고 있지만 그렇게 나 둬도 되는 건지..
위생적으로도 안 좋아서리..
두서도 없고 뚜렷하지도 않은 질문이지만 상세히 답 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진드기일 가능성을 생각해 보았지만 최근에 출장이 있었다는 것을 본다면
빈대나 벼룩은 옷이나 물품, 가방 등에 묻어서 숙주와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벼룩이나 빈대일 경우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ㅡㅡ^
두 종류 모두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혈액을 배설물로 배출 함으로서 붉은 반점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빈대는 주로 야간, 특히 새벽녘에 흡혈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벼룩의 경우 하루에도 수회에 걸쳐 흡혈을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흡혈 후에는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을 유발하지요.
침대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침대 틀의 이음새 등은 에어졸로 처리하고
매트리스는 가급적 일광건조를 시키고 침구 류와 착용하고 있는 옷을
세탁해 최대한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
약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약국에서 빈대나 벼룩 등에 효과가 있는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구입하셔서
매트리스 전체 면과 모서리(특히 굵은 띠로 되어 있는 부분) 등지에 약제를
골고루 처리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진공청소기의 흡입력을 최대로 놓고
매트리스를 흡입하기 바랍니다. (흡입 후 먼지봉투 폐기)
이후 매트리스 주변의 벽면 틈새, 모서리 틈새, 옷장 틈새 등지에도
약제를 처리하시고요.
흡혈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보름 간격으로 재처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리스와 같은 세탁이 불가능 한 것은 비닐로 완전히 싸서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해
굶어 죽게 만드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시골 큰 집에 갔다가 개벼룩에 옮은 후,
작은 집으로 이동해 사촌동생들에게 전파하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저야 좀 컸으니까 가려워도 긁지 않았는데, 사촌 동생들은 긁어서 덧나 병원까지
갔었고요. 중간에 이 사실을 전해들은 저희 집에서는 어머니께서
집으로 들어오기 전에 옷을 다 벗으라고 한 후, 즉시 털어내고 세탁을 했지요.
저 역시 샤워를 하면서 봤더니 짧은 기간(2~3일) 동안 약 30여 곳에 흡혈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화장실에서 목격한 까만 기생충 같은 것은 나방파리 유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성세제와 솔을 이용해 2주 간격으로 물 때를 제거하고
틈새는 실리콘으로 완벽하게 처리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