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네에 나무집인데요
초겨울부터 서서히 나타나더니
요즘엔 10분에 한 번씩 진공청소기로
온 집안 바닥과 벽 천장을 훑어서 무당벌레 떼를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ㅡㅜ
정말 요즘엔 어디서 딱 하는 소리만 들려도
무당벌레 날갯짓 하는 소리로 들리고
머리나 몸이 조금만 근질거려도
이거 또 무당벌레가 내 몸에 앉았나 싶어서
소스라치게 놀라고
극한 노이로제에 하루종일 벌레 잡느라 아무것도 못해요...
죽이는 방법 말고 뭐 자연스럽게 내쫓는 방법 없을까요?
무당벌레들이 싫어하는 냄새라던지 뭐 이런거 혹 있나요?
날 따뜻해지면 나가는거 아는데
그럼 뭐합니까 추워지면 또 들어올텐데요
무당벌레가 아무리 익충이라도
한두마리여야 뭐 귀엽고 하지
아주 이젠 나무로 된 벽에 있는 동글동글한 자연 무늬들도
죄다 무당벌레로 보이는 착시현상까지 일어나니
돌아버리기 직전입니다
도와주세요 ....
날이 따뜻해지면서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이 녀석들이 방향을 잘 못 잡아 실내로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침입하는 밀도가 높다면 창틀이나 틈새 등 무당벌레가 월동을 하고 있었을 만한
장소에 기피제(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음)를 처리해 보세요.
기피제 역시 직접 약제에 노출되면 죽기도 하지만
곤충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너무 많으면 진공청소기로 흡입해 밖에서 털어 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