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기 기저귀 갈아주고, 기저귀 쌓아놓은 아래 수건 위에서
발견한 벌레예요..-_-;;;
적갈색 비스무레한 색깔에 꼬리에 뾰족하게 뭔가 여러갈래 나와있네요.
이거 혹시 기저귀에서 나온 건 아니겠죠?
도대체 뭔지 알수가 없어 바로 사진 찍어 올려요;;;
설마 기저귀에 알로 있다가 따뜻한 방에서 부화(?)한 건 아닌지
생각할수록 소름이...
친절한 세스코님, 명쾌한 감정(?) 부탁드려요~~~
저장식품해충 중의 한 종류인 애수시렁이가 입니다.
아직까지는 성충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갑자기 눈에 띄게 될 것이기에
반드시 발원지를 찾아 제거해야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쌀, 콩, 팥 등의 곡물류와 밀가루, 국수, 차, 건나물과 같은 1차 가공식품에 대한
점검을 통해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저장식품해충의 유충이 다 자라서 성충이 되기 전에 반드시 번데기를 거쳐야 하는데
이 즈음에서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눈에 잘 띄지 않는 틈새나 부드러운 곳에 정착합니다.
틈새는 가구류 창틀, 문틀, 비닐 등 아주 다양하며
부드러운 곳은 기저귀, 여성위생용품, 각 티슈, 옷장 내부 등이 될 수 있습니다.
기저귀 사용하실 때, 비닐에 담겨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하나씩 빼서 쓰실 텐데
하나 빼낼 때마다 재 밀봉처리를 안 하시고 그냥 개봉된 상태로 놔둔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