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바구미가 집안에 종종 출몰합니다.
처음 발견한것은,
예전에 잡곡을 샀는데, 그 잡곡이 오염되었는지 거기서 여러마리가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채쳐서 벌레는 싱크대 하수구에 버리고, 잡곡은 냉동실에 넣었어요.
쌀에서도 한번 나오길래,
쌀통도 플라스틱 밀폐용기로 바꿨습니다.
그론데 최근 화장실이랑 거실에서 가끔씩 쌀바구미가 돌아다니는걸 발견하고 있습니다.
원래 그냥 돌아다니며 살기도 하는건가요? 아니면 곡물 이외에 잘 서식하는 곳이 또 있는지요.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사실 좀 신경이 쓰입니다.
저장식품해충이 반드시 쌀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간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는 밀가루, 시리얼, 국수, 견과류, 건나물 등과 같은
가공식품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의심되는 것이 있다면 추가 점검을 통해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하시면 됩니다.
어쩌면 당시 오염되었던 쌀에서 기어 나와 다른 곳에서 살다가 성충이 되어 나와
눈에 목격되었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라면 보이는 대로 잡아 제거만 하면
조만간 없어질 것이니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