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이 조금 오래된 집이라 바퀴벌레가 있을거 같은데
이사를 온 작년에는 바퀴벌레가 종종 보였었는데
요새는 통 보이질 않거든요 ..
그런데 요 며칠 비도오고 집안에 습기가 찬 이후로
화장대 근처에서 검은색 좁쌀만하고 윤기나는 것들이 몇개 떨어져 있더라구요 ㅜㅜ
똥이라고 하기엔 너무 딱딱하고 자세히 보면 안이 뻥뚫린듯한??
구멍도 나있거든요 ㅜㅜ
저희 할머니는 바퀴벌레 똥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바퀴똥인가요 ㅜㅜ?
바퀴 배설물은 작은 검정색 계통의 부스러기처럼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윤기가 나거나 안 쪽에 구멍이 뚫려 있지 않습니다.
독일바퀴의 경우 좁쌀의 직경보다 작거나 비슷할 수 있지만
미국바퀴처럼 대형 종의 경우에는 오히려 더 크고요.
제가 추정하기에는 바퀴벌레 배설물은 아닌 듯 합니다.
속이 비어 있는 것이라면 뭔가가 부화/탈피하고 난 껍데기로 추정되고요.
중요한 것은 바퀴벌레 배설물에는 집합페로몬이 있어
배설물이 많이 있는 지역에는 종을 가리지 않고 바퀴벌레가 모여들기 때문에
발견한 즉시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이용해 주위를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