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대학졸업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변변한 직장도 없이 1년을 허송세월로 보내버렸네요
청년백수란 말이 저를 표현하는 말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세스코맨님
요즘 하도 집에만 있다보니
안좋은 생각만하게되고
아르바이트를 해봐도 길게 가지 못했습니다
취업을 해보려 무던히 노력을 하고있지만
이력서를 아무리 넣어봐도 연락은 없고
착신도 없는 휴대폰만 멍하게 쳐다보다 있다가
하루 보내는게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번설에도 친척분들이
너는 아직도 취직을 못했냐 ...하시는데
저는 괜찮지만 그 얘길 들으시는
부모님이 아무말도 못하시고 쓴웃음만 지으시는데
정말 고개가 푹 숙여지더라구요
그래도 몇년전엔 꿈이란게 있었던것같은데
지금은 그 꿈이 뭐였는지도 잘 기억안납니다
그저 아침되면 눈뜨고 저녁되면 밥먹고 자는것뿐...
해충이 따로 있겠습니까?
저같은 사람이 바로 해충이지...
세스코맨님
저같은 사람도 정말 살 가치가 있는걸까요 ?
아니면 그냥 해충처럼 완전박멸이 되야 하는걸까요 ...
아 혹시 메일주소 노출되는건 아니겠죠 ?^^;
어디가서 말하기 부끄러운 내용이라 ....
뭐 졸업 후 바로 취업하는 것도 이제 옛날 일이 되었을 만큼
요즘 취업하기가 정말 어렵잖아요~! ㅡㅡ;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실 거고요.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다이아몬드도 원석으로 남아 있을 때는 알아 볼 수 있는 사람이
몇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석을 알아보고 채집해 상품성이 있는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인생에서 몇 번 만나게 될 터이니
너무 조금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연마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하겠지만
색상이나 내용물은 알차게 만들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