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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질문...
  • 작성자 질문
  • 작성일 2010.02.0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휴..
얼마전 고양이가 좋아하는 끈적끈적한 참치고형물같은거나 쥐포같은 걸 얻어와서는 깜빡하고 집 구석에 걸어서 그냥 둔 채로 3개월을 보냈습니다..

문득 생각이나 쇼핑백을 보니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은 숫자의 검은 벌레들이 득실득실 거렸습니다.. 정말 토할거같네요

애벌레같이 생긴것들도 있었는데 거의다 자란 애들이 더 많았구요.
색상은 검고 생김새가 한 1cm가 (10mm)조금 안되보였구요. (그래도 벌레가 1cm면 정말 큰거죠..) 검은색이고 가만히 한곳에 붙어있을때가 많은데 가끔씩 딱딱 거리며 튀기며 돌아다녀요. 날 수 있는 곤충같구요. 발은 6개고,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게 안타깝네요.. 제가 그 쇼핑백째로 갖다 버렸는데도 가끔 어디선가 한마리씩 나와요.. 대체 이벌레가 뭔가요..공벌레인줄 알았더니 제가 어렸을때 보던 공벌레는 아닌거같애요.. 색갈도 더찐하고 튀기며 날아다니는 걸로 봐선...무서워서 집안을 돌아다니질 못하겠어요..


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감이오는 벌레가 있다면 사진좀 올려주세요... 정말 죽겠습니다




추가로 등록한 글에서 사진을 보고,


본 지문에서의 곤충 발생장소 및 형태적 특징을 볼 때


암검은수시렁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암검은수시렁이는 머리카락, 피부, 마른 고기, 깃털 등의 먹이를 먹고 사는 곤충으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사체 또는 동물성 먹이원 등에서 주로 목격됩니다.


보관 중에 날라든 성충이 머물면서 발생했을 수도 있으며,


처음 가지고 오셨을 때, 이미 오염된 상태였을지도 모르지요. ㅡㅡ^



이들이 몰리는 경로는 동물의 사체에 몰려든


암검은수시렁이 수컷이 페로몬을 배출해 암컷을 유인하기 때문에


사체 주위에 많은 수의 성충들이 모이게 되고, 성충 수컷과 암컷의 교미가


이루어지면 며칠 지나지 않아 유충이 발생합니다.


새로 태어난 유충과 성충 모두 사체를 먹이로 하면서 성장 및 추가 번식을 하게 됩니다.




발생원을 제거하셨지만 이미 해당 장소에서 기어나온 성충이나 유충이 목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격할 때마다 일일이 잡아 버리거나 죽여서 버리면 되고요,


(살아 있는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


추가로 오염될 수 있는 먹이원 관리에 노력한다면 이내 없어질 겁니다. *^^*




답변일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