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저희집 화장실에 초파리가 득실거리네요.
찾아보니까 암모니아 냄새?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맞는 얘기인지는 모르겠네요.
뭐 천장이나 벽같은데 있구요.
화장실이라 에프킬라 같은거 뿌리지는 못하겠구요ㅠㅠ
방법이 없을까요?
종이컵이랑 랩 이용해서 만드는 덫으로 잡을수 있을까요??
효과적인 방법 없나요?
잘 날지 못하는 회색의 하트무늬 거꾸로 된 모양의 나방파리와는
다른 종류가 확실한가요?
화장실에서 주로 보인다면 초파리가 아닌 벼룩(꼽추)파리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 두 종류를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발효가 진행되는 물질에서 초파리가 발생하고(그렇지 않은 종류도 있기는 함. ^^;)
벼룩파리(몸체 검고, 등이 굽었으며 다리가 매우 길어 초파리와 구별 됨)는
주로 부패되는 물질에서 발생하는데 싱크대나 화장실, 베란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화장실 내부의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중성세제와 솔질청소 실시하시고
하수구 배관 내부는 칫솔 등을 이용해 최대한 닦는 방법으로 청소하시면 됩니다.
청소 후 유기물 분해 능력이 있는 세척제를 배관에 흘려 고이게 하는 것도
효과가 있으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여도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하수시스템에 의한
문제일 수 있으니 이 곳에 대한 개선을 하거나 화장실 사용이 없을 때는 배수구를
걸레 등으로 덮어 두는 것이 차라리 좋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