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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
  • 작성자 ...
  • 작성일 2010.01.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수고하십니다.

저희집은 이사한 지 6년 정도 되었지만 새로 지은 집에 들어온 거라 아직까지 상태가 양호하고 벌레도 딱히 없습니다

그런데 몇 주 전부터 날파리가 자꾸 출몰하네요

큰 벌레도 아니고 날파리라 뭐 위급한 상황 이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작은 것도 눈으로 잘 잡아내는 편이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것들을 보면 좀 신경이 쓰이네요. 얼굴에 뚫린 구멍으로 들어올 수 있는 작은 벌레들을 더 싫어하는 것도 있구요.

집에서 나타나는 것을 본 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개미같이 생겼지만 사이즈는 더 작고, 생김새만 닮았지 개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종류는 한번이나 두 번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한 종은 약간 어둡지만 갈색을 띠고 있는데, 전종보다 크기가 쪼오끔 더 크고(그래봤자 날파리 크기지만) 얼핏 보기에는 머리가슴배 구분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이것들은 좀 자주 봅니다.

외부에서 들어왔다고 보기에는 좀 수가 많습니다. 부엌, 서재방 등에서 날라다니는데 떼지어 많이 보이지는 않아도 몇 번 잡았는데도 또다시 나타나는 거 보면 집안에 어딘가 원천(?)이 있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대충 보일때마다 약뿌려서 잡긴 하는데 원체 빨라서 완벽히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이나 좀 그 출몰빈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p.s 그릇 때문에 약 뿌릴 수 없는 곳들을 제외하고는 부엌 음식물쓰레기 등에도 약 퍼부었습니다만 효력이 크지 않은듯합니다.


세스코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가정내에서 많이 발견되는 날파리는 초파리나 나방파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면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받기 때문에 뜨거운 물이 잠깐 훑고 지나가는 정도나 살충제를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나방파리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솔질청소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제방법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리는 모든 부분이 청소 대상입니다.

화장실 배수구에 트랩이 설치되어 있다면 트랩을 꺼내 트랩과 배수관 안쪽에 형성된 물때를 수세미와 칫솔 등으로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나방파리 유충 및 그 서식처를 한꺼번에 없애는 방법입니다.

하절기에는 1주에 1회, 동절기에는 2주에 1회 정도 꾸준히 청소하신다면 나방파리를 보는 일은 없어질 겁니다.

또한 싱크대 주변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보이는 초파리나 날파리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거나 냉장보관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싱크대 및 거름망도 수시로 세척해 유기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답변일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