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개미가 줄지어다니길래
집이 어딘가 따라갔더니 냉장고 아래(따뜻)쪽 장판 밑과
옷서랍아래(따뜻)의 장판밑 두 군체가 있더라구요
여왕개미는 각 군체마다 10~15마리가량 되보였구요
평생 볼 개미는 그날 다 본 것 같아요 ㅡㅡ
장판 들춰서 애들 도망가기 전에 살충제를 마구마구 살포해서
꼼지락거리고 움직이는 애들 있는지 봐가면서 주변에 도망간 개미
있나 없나 확인 해가면서 (집안에 장판 다 들췄어요)
그 두 군체를 작살냈어요
근데 불안한게.. 정찰나간 잔여 일개미들이 집에 돌아와서 여왕없으면
자기가 여왕되서 알 낳기도 하나요?
혹시나 해서 눈에 불켜고 돌아다니는 개미들 다 테이프로 찍어죽였거든여;
그 개미 덩어리-_-들을 보고선 너무 소름끼쳐서 두번 다시 보고싶지않아요
여왕개미가 다 죽으면 번식이 불가능한게 맞나요?
그리고 살충제에 개미 애벌레랑 알도 같이 죽나요?
괴로워요 ㅠ
관찰력과 집중력이 꽤 좋으신가 봅니다. ^^;
그리고 운도 좋으시고요.
대체로는 개미 군체가 벽면 틈새나 파이프 틈새 안쪽으로 들어가서
군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꽤 어렵거든요.
개미 종류가 하도 많아서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가주성 개미 중에서 여왕개미가 죽었다고 다른 일개미가 여왕개미로 진화해서
다시 군체를 꾸리는 경우는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살아남은 일개미는 그냥 놔두어도 수명이 다 되면 죽을 것이고요.
줄 지어서 먹이활동을 하는 개미가 또 다시 목격된다면
아직 찾지 못한 군체가 더 있는 것이니 좀 더 찾아보시고 제거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군체를 목격하고 일망타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살충제(에어졸)의
사용이 효과가 있던 것이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