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힘들어요...
  • 작성자 힘들어...
  • 작성일 2009.12.25
  • 문의구분 기타문의


세스코 답변이 정말 좋다는 걸 잘 알고 있는 평범한 학생인데요...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길게 적어보려는데 답변해주실지 모르겠네요.

저 6살 때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안 계시고, 어머니는 집 나가신지 7년 정도 됐네요. (물론 시간 될 때마다 뵙지만, 집에 어머니가 계시는 것과 안 계시는 것과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죠...)

저는 현재 공고 3학년이구요. 곧 졸업합니다.

남들이 보면 정말 부러워할 대기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술직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조작 위주여서 짐 옮기고 그런 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타지라고 해봤자 고속버스로 한 시간 반 정도 밖에 안 되는 거리였고...

같이 공채로 들어온 동기생들도 모두 좋았는데...

어머니와 형에게 너무 의지해서 자라온 탓인지, 교육 기간 중도에 스스로 그만두어 버렸어요... 뭐 다른 이유도 있었을지 모르겠는데요... 지금은 그 결정에 대해서 너무 후회되네요.

저희 학교에서 제가 제일 잘 된 케이스인데... 공고 공부가 어렵진 않지만 그래도 전교 5등 안에 매일 들고 1-2등도 해보고...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나름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했는데, 타의적인 것도 아니고 자의로 그만둬버렸으니 참 멍청한 일이죠...

실업계긴 하지만 내신이 좋아서 내년에 수시로 대학 가려구요... 경영학과 가려는데... 사실 초중때 공부에 관심도 없었구... 공고 와서도 시험이 어렵지 않으니깐 그 정도 상위 점수를 맞았던 건데...

어쨌든 내년에 경영학과 가서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어요.

저 아직 19살... 어머니께서는 아직 어린데 뭐가 막막하냐며 제가 힘없어 보이고 우울할 때마다 힘을 주시곤 하는데

저 아직 희망이 많은거겠죠? 앞으로 어떻게 보면 새로운 공부를 어렵게 어렵게 해나가야 할 텐데...

어려운 길을 제 스스로 택하게 됐는데, 그래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나니 또 다른 세상이 보인 것 같습니다. ^^;


지금은 힘들겠지만 보다 나은 배를 타기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하시고,


최선을 다한다면 남들 자동차 탈 때, 비행기 타고 다닐 겁니다.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입니다. *^^*




답변일 20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