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수원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인데요..
제 강의중에 교육생 몇몇이 조는 것을 목격합니다..
목청을 높여, 유머를 섞어가면서 나름..열정을 뿜어내는데..
조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육생들의 졸음을 방지할만한 좋은 방법이 있을가요??
대학 1학년 때 전공 수업 중 학과장님께서 담당하시는 3시간짜리 과목이 있었는데,
말이 3시간이지 보통 쉬지 않으시고 연달아 2시간 20~4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화장실 갈 사람은 알아서 다녀오곤 하지요.)
한 날은 왜 그렇게 잠이 쏟아 지는지,
수업 시간에 2번 지적 당하고도 계속 졸고 있으니
학과장님께서 저 때문에 안되겠다며, 쉬다 하자고 하시더군요. ^^;
얼마나 난처했는지....
(사실 쉬고 나서도 좀 더 졸았습니다만)
좁은 강의실에 다수의 교육생이 앉아 있는 경우,
따뜻한 기온과 낮은 산소량 때문에 또는 식곤증 어쩌면 전일 밤에 마신 술로 인해
조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수업 시간 전에 많은 선생님들이 환기를 시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또 어떤 분들은 나른한 몸을 풀 수 있도록 기지개나 앞 뒤 사람 어깨를 주무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요.
중간 중간 무작위로 질문을 던져, 주의를 끄는 것도 방법이지요.
그래도 수업 시간에 졸 경우,
제 학과장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딱 집어내서 잠을 깨우도록 하세요.
잠이 깰 때까지 뒤에 서서 듣는 것도 한 방법이 되기는 하겠네요.
그러나 아무리 강사가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졸음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교육생의 의지로만 해결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