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초파리에 대한 건데요,
초파리는 어떻게 생기는 건거요?
제가 보기엔 음식물 쓰레기에서 자생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그게 가능한가요? 그래도 생물인데..;;
저는 또 그게;;제 몸속에서도 스스로 생기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어떤때 보면 입속에서 나오는 것 같아서 사오정이 떠오르기도 하고 제 몸에 대해 걱정이 되거든요.
정말 초파리는 어떻게 생기는 것이며, 사람 몸에서도 생길 수 있는 것인지와 없애버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뭔지 궁금합니다.
사람 몸에서 생기는 건 아니고요..^^
포도송이 등 과일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파리는 "초파리" 또는 "과일파리"라고 합니다.
이 파리의 경우 다른 파리와는 달리 포도줄기 및 포도송이 꼭지에 산란을 하며 보통 500여 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포도에서 초파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포도에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방 창문이 외부로 나 있는 경우라면, 방충망 그물눈이 파손된 곳이 없는지, 창틀의 물빠짐 틈새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방충망과 창틀의 이격상태 등을 점검해 보완하셔야 초파리의 추가 침입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곤충이든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유인하는 물질에 대한 적절한 처리 및
침입을 하지 못하도록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성충이야 그냥 에어졸을 살포해 잡아내면 그만이지만 이들의 유인원 및 산란처가 어디인지 파악해 제거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