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벌레가 너무너무 싫고 무섭습니다.
세스코 홈페이지에 있는 벌레사진들을 오래 쳐다보고 있지도 못합니다.
소름이 끼쳐서요
제가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파트 단지이지만 서울외곽이라 공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가끔 집에...바퀴벌레도 아닌것이..첨보는 벌레들이 가끔 놀러옵니다. 크기도 큽니다. 등판이 넙적한것도 있고... 꼬리가 떨어질랑말랑하게 달랑달랑 달린 긴 몸집에 날게달린 검은 벌레도 있어요...
가끔 집안으로 들어오지만 저는 기겁을 합니다.
크기가 새끼손가랑 반만 합니다.
저는 벌레를 못잡습니다...
그레서 에프킬라 같은걸로 뿌리고 도망갑니다. 큰벌레들인데 금새 버둥거리다가 죽습니다.
죽은벌레를 치우지도 못합니다. 소름끼쳐서요...도와줄사람이 나타날때까지 벌레를 치우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벌레들이 죽어갈때 너무 불쌍합니다.
에프킬라가 그렇게 강력한지 몰랐습니다.
마음같아선 살짝 잡아서 밖으로 날려주고싶은데
벌레를 잡을수가 없어 결국 에프킬라를 뿌리면 큰벌레들이 살라고 발버둥치다가 죽어갑니다.
벌레도 아빠도 있고 엄마도 있을텐데 너무 불쌍합니다...
대부분의 곤충은 인간이 사용하는 살충제에 민감합니다.
조금만 살포해도 큰 타격을 받고 이내 숨을 거두고 말지요.
벌레를 죽이는 것 때문에 마음이 아프시다면 죽이지 않으면 되겠지요.
벌레를 죽이지 않으려면 벌레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 되고요.
간단하지요? ^^;
서울 외곽이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창문과 출입문 틈새를 통해 들어오는 것이 많을 겁니다.
창문이 닫혀 있다고 해도 창틀의 레일 틈새를 기어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니
겨울철 외풍을 막는다고 생각하시고 문풍지를 부착해 보세요.
출입문 역시 문풍지로 테두리를 막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