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사무실인데요.
저번주부터 초파리가 엄청나게 보입니다.
날아다니는 초파리를 잡느라 일을 못할 지경입니다.
사무실에 초파리기 생길만한 원인도 없고
음식을 먹는다거나 버린다거나 이런일들도 거의 없습니다.
쓰레기도 없구요.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지 너무 이해가 안되서 여기까지 글을 쓰게 됐네요.
원인이 도대체 뭘까요?
사람들이 미칠려고 합니다.
초파리는 단내나 발효과정 중에 있는 유기물에 이끌려 침입을 하는데요.
사무실 내에 음식을 먹거나 쓰레기 조차 없어 생길 수 있는 원인이 정말 없다면
외부에서 틈새를 통해 침입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창문이 외부로 나 있는 경우라면, 방충망 그물눈이 파손된 곳이 없는지,
창틀의 물빠짐 틈새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방충망과 창틀의 이격상태 등을 점검해
보완하셔야 초파리의 추가 침입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충망이 온전하더라도 옆쪽에서 보면 방충망과 창문틀이
완전히 밀폐되어 있지 않고 들떠 있을 수 있습니다.
틈새가 벌어져 있을 경우 실리콘을 처리해 밀폐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