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쯤 한창 군대에서 뺑이치던 시절
산에서 작업을 하다가
나무 뿌리 근처에 집을 짓고 사는 개미가 있었는데
생김새가 검붉고, 허리 부분에 가시 같은게(낚시 바늘모양)
위쪽을향해 2개 밑쪽향해서 2개 이렇게
허리에 총 4개의 가시가 나있고 크기는 1Cm 정도였을겁니다.
작업중 신기해서 장갑으로 훑어봤더니
가시때문에 장갑에 새카맣게 걸려있던 소름 돋았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심심하고 처음보는 호기심에 여왕개미도 한번 찾아보자 해서
열심히 팠더니 여왕개미가 보이긴 했으나
다시 굴로 들어 가서 포획은 실패...
아.. 그리고 여왕개미가 보였을때
이상한 소리가 났었는데 설마 여왕개미가 소리도 낼 수 있는건가요?
갑자기 너무 궁금해 져서 올립니다.
가시개미를 보셨네요. ^^;
가시개미는 주로 중부 이남 지역에 분포하고 주로 나무의 썩은 부분에서
주로 서식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딱 한 번 봤는데, 멋있더라고요. *^^*)
가시개미는 이름 그대로 가슴부분에 가시(수컷은 3쌍, 암컷은 1쌍)가 있지요.
가슴부분이 암적색인데, 어떻게 보면 갑옷을 착용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개미는 소리를 내는 곤충이 아니기 때문에
여왕개미가 보였을 때, 들린 이상한 소리는
다른 곳에서 난 것을 오인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