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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 여러가지
  • 작성자 컴터다...
  • 작성일 2009.11.03
  • 문의구분 기타문의


1. CD패키지 케이스를 오랫동안 구석에 방치하고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열어보니 뭔가 티끌만한 번데기 비슷한게 우수수 쏟아졌습니다. 그 날 이후, 약 1주일간 초파리들이 떼를 지어 제 방에서 날아댕기더군요. 물론 전 평화주의자라 담배연기로 죄다 안락사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놈들이 어디에서 이렇게 난데없이 나타난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2. 바퀴벌레가 종종 집에 보이는데, 지금은 티끌만한 크기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조만간 빅사이즈로 성장하기 전에 족쳐야 할 듯 한데, 보통 바퀴벌레 새끼들이 성체로 성장하는 기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일단 그 전까진 약을 뿌려야 할테니까요 -,.-


3. 며칠 전에 방충망에 농담 아니라 몸통이 엄지손가락 두개 싸이즈만한 빅나방이 들러붙어서 껄떡대더군요. 깜짝 놀래켜준 가슴에 대한 보답으로 라이터로 방충망 너머로 지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저먼한 크기의 나방을 본 적이 없는데... 한국 내에 서식하는 나방 중에 대략 그 정도 사이즈까지 크는 놈이 있는지, 그럼 그 놈이 돌연변이인지, 아니면 외래종중에 사람 심장 벌렁거리게 할 정도로 빅사이즈로 성장하는 놈이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4. 며칠 전에 그리마가 방안을 빌빌거리는 꿈을 꿔서 심기가 불편한데... 그리마가 물지는 않겠죠?



5. 바퀴벌레 하니 하는 질문인데, 보통 개미와 바퀴벌레는 한 집에 같이 서식하지 않는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게 사실인지에 대해 좀 알고 싶습니다.




6. 질문 하다보니 연달아 떠오른 질문인데.... 세스코의 Q&A담당자께선 어떤 초인이시길래 무지막지할 정도로 다양한 질문들을 소화해내실 수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1. 초파리는 단내나 발효과정 중에 있는 유기물에 이끌려 침입을 하는데 초파리가 작기 때문에 몰려 있는 상태에서는 쉽게 눈에 띄지만 한 마리씩 따로 날라다니면,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원인 물질을 제거하느라 접근하였을 때, 초파리 들은 주변으로 피신을 했다가 또 다른 유인 물질에 꼬이게 되겠지요.

그러면 거기서 산란하고 구더기 나오고 참깨까지 보게 되는 겁니다.

방에 창문이 외부로 나 있는 경우라면 방충망 그물눈이 파손된 곳은 없는지, 창틀의 물빠짐 틈새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방충망과 창틀의 이격상태 등을 점검해 보완하셔야 초파리의 추가 침입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새끼바퀴가 많이 보인다면 좀 문제입니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30~60일 이내에 성충이 되는데, 성충이 되면 1주일 이내에 교미를 하고, 일주일이면 또 다른 알집이 만들어집니다.

유충일 때, 모조리 잡아야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바퀴류를 잡는 방법으로는 손 쉬운 살충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충제는 바퀴의 내성을 키워 좋지 못합니다.

음식물의 냉장보관, 음식물 쓰레기 관리,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 사용 진공청소 등으로 먹이를 차단하고 바퀴끈끈이를 곳곳에 설치해 신속히 유충을 잡아 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3. 한국에는 약 1,500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나방의 크기는 종류에 따라 차가 심하여 작은 것은 편 날개길이가 4mm 정도인 것부터 큰 것은 140mm에 이르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며, 보통은 40~50mm의 종류가 많습니다.


4. 그리마가 물지는 않지만 그리마가 내는 액체가 피부에 묻을 경우에는 두드러기처럼 과민성 반응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5. 우리 가정이 개미와 바퀴에는 매우 넓은 생존공간이 되기 때문에 개미와 바퀴가 공존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곤충들은 생활하는 영역권과 먹이가 다르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생활권이나 먹이가 유사하다면 영역 및 먹이 싸움이 일어나 두 종족이 싸워서 우위를 점하는 쪽이 수가 늘어나게 되고 패한 쪽은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데 개미는 곤충의 사체를 먹는 습성이 있으므로 바퀴를 먹이로 활용도 하기 때문에 사체나 알집까지 말끔하게 치워준답니다.


6. 쉬운일이 아니랍니다..ㅡㅡ;





답변일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