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소개팅녀가 좀 맘에 들더라구요. 나름 매너도 있었고 개그도 빵빵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가볍지도 않구요. 그래서 주선자에게 물어봤습니다. 미리들은듯 바로 대답을 주더라구요. 맘에 들어한다고. 그런데 문자를 주고 받다보면 그 대답의 텀이 보통 4~50분?...좀 깁니다. 혹시 소개팅녀가 간보는 것일까요? 아.. 상황이 짜증이 나네요.ㅜㅜ
사람이 소금도 아니고 뭔 간을 보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학생이라면 수업 종료 후 쉬는 시간에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고
직장에 다닌다면 업무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하기가 어려워 눈치 보면서 어렵게
보내는 것이라고...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메세지를 보내주는 게 다행입니다.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시간이 필요한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