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첨부자료는 없지만, 진짜 심각합니다.
18평 인가 20평 주택인데 정말... 벽에 방금 바퀴 붙어있는거 비벼잡고, 어젠가 그저깨는 지네비슷한 다리많고 이동속도 빠른 벌레 나오고 날파리 많고 모기 몇마리 있고.
아우 이건 사람사는곳 맞는지..
1달전에는 날라다니는 날파리 20마리 넘게 킬해서 화장실에 수장시킨적 있는...
이거 뭐.. 어떡해 해야하죠?
바퀴 자체관리방법으로 외부침입경로를 보완하고 실내 위생관리하는 방법 모두를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우선은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입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리마는 외부에서 출입문 하단 틈새를 통해서 침입할 수도 있고, 싱크대 배관이나 수도 배관 같은 다른 틈새를 통해 침입한 후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등 음습한 장소에 은신하면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미소곤충을 잡아 먹고 살기 때문에, 집안에 있는 다른 곤충의 천적이기는 하지만 생김새 및 갑작스런 출현에 항상 사람을 놀라게 만들지요.
그리마의 침입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낮춤으로서 음습한 장소에서 사는 녀석들을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버리는 방법과 집 안에서 보이는 모든 틈새를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해 꼼꼼히 막는다면 보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날파리나 초파리 성충이야 그냥 에어졸을 살포해 잡아내면 그만이지만 이들의 유인원 및 산란처가 어디인지 파악해 제거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날파리,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날파리,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날파리,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