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살면서
처음 연애하는데요 ㅠ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한테 드는 돈은
안 아까워 한다면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남친은 왜 저에게 아무것도 안해주는걸까요?
ㅠㅠㅠㅠ
저만 100일 200일 챙기고 ㅠㅠ
남친은 꿈쩍도 안해요 ㅠㅠ
친구들은 이벤트니 머니 다 받는데 ㅠㅠㅠㅠ
돈드는거구 부담스러워 할까봐 남친이 싫어할까봐 말도 못하고 ㅠㅠ
몇일전에 사귄지 1년된 날인데 ㅠㅠ
저만 역시 선물 준비햇구요..
장미한송이나 조그만 케이크라도 감동할텐데
아무것도 주질 않더군요..
흔한 저녁한끼도 먹질 못햇어요 1주년에....
이제 저를 사랑하지 않는걸까요?ㅠㅠㅠ
친구들이랑 술먹고 노는데에는 아까워 하지 않는거같아요...
저도 친구들 처럼 남친한테 조그만 선물이라도 받고 싶어요
길가에 파는 귀걸이라두요 ㅠㅠㅠㅠㅠㅠㅠ
같이 다니는 동기오빠들은 여친한테 선물 사준다고 난리던데..
1년에 선물 머 받앗냐고 묻던데 할말이 없더군요
그냥 웃으면서 저녁먹엇어요 라고 햇어요 ㅠㅠㅠ
그랫더니 일년인데 커플링 같은거 안햇어?선물도 안받앗어? 그러는데
얼마나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던지 ㅠㅠㅠ
물을사람도 없고 어렷을때 자주 왓던
세스코분들께 물어봐요.....ㅠㅠㅠㅠ
나 헤어질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번째 문단까지 읽을 때까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금전적인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
또 둘 사이가 곤고하다면 괜찮지 않을까 했지요.
그러나 "친구들이랑 술 먹고 노는 데에는 아까워 하지 않는 거 같아요"란 문장이
마음에 걸리네요.
저는 소심하고 세심한 A형이라 만난 날짜를 항시 기억하고 다니면서
이런 것 저런 것을 했던 사람이기도 하지만 ^^;
제 친구들 역시 제가 여자친구를 사귈 때는
친구들 모임에 빠지더라도 둘이 사이 좋게 잘 지내야지 하거나
모임에 참석할 경우에는 저녁만 먹고 데이트하러 가라
또는 같이 오지 그랬냐 등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지요.
이런 경우 상호 간의 말을 다 들어야 하지만
한 쪽의 말만 듣고 할 수 있는 결론은
여자친구(애인)을 여자친구(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자기 내키면 만나고 하는...
세상 살면서 나 좋다고 하는 사람만 만나더라도 짧은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