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쌀푸대가 있던 작은방에서만 발생하고 있었는데요
6개월쯤 그냥그냥 살았더니 갑자기 부엌 전자렌지에서 유충이 발견되기 시작했어요. 전자렌지를 여닫을 때마다 문틈으로 서너마리씩 떨어지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전자렌지 표면이 유충이 내뱉은 실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잡아도 하루에 20~30마리씩은 잡아요ㅠㅠ 바로 옆에 식탁이 있고 밑에는 전기밥솥이 있는데 거기서도 가끔 발견이 되서 굉장히 찜찜하네요. 음식 조리하는 데라 약을치기도 좀 그렇구요 방역해주시는 분이 나방은 들러붙은 걸 버리지 않으면 안없어진다고 하시던데, 이 전자렌지 버려야 하나요;;
우선 전자레인지는 제조사 A/S를 통해 점검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퀴벌레처럼 위생곤충은 아니니 크게 꺼려하시지는 않을 거고요.
겉 케이스 및 내부 틀을 하나씩 떼가면서 틈새에 머무르던 유충이나 번데기를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이렇게 해결할 수 있지만 전자레인지가 놓였던 장소 및 그 주변 그리고
싱크대 또는 선반 등을 직접 점검하셔서 유충이 다시 전자레인지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변지역에 곡물류나 1차 가공식품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 번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필요할 경우에는 냉장보관이나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하시고요.
작은 방에 보관되어 있는 쌀포대는 그늘진 곳에서 1차 건조 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포대는 즉시 폐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