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도 아닌데 날파리가 어디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개체수가 증가하여 이것이 방에도 설치고 다닙니다.
다용도실의 음식쓰레기 근처에는 가끔 출몰하였으나
요즘은 음식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려도 여기저기서 나타나네요.
방충망을 뚫고 다니는지 방안에도 들어오고...
거실에서 티뷔보고 있을때 파리로 착각할만큼 대놓고 날라 다닙니다.
약을 뿌려도 죽지도 않구요...
음식쓰레기가 없을때는 어디에 있다가 갑자기 이것들이 나타나는 것인지...
지난 여름부터니까...
벌써 꽤 오래 (물론 그놈이 계속 살지는 않겠지만) 괴롭히고 있습니다.
어떻게 날파리를 퇴치할지,예방할지 알려주세요 세스코맨!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서 가끔 보였다하시면
초파리 한쌍이 교미 후 낳는 알의 개수는 약 500여개가 되기때문에
이미 산란한 알이 부화해 계속 문제가 되고있는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암컷 10마리가 내부로 침입해 산란을 했다면
벌써 5000여개가 된다는 것이지요.
주방 창문이 외부로 나 있는 경우라면, 방충망 그물눈이 파손된 곳이 없는지,
창틀의 물빠짐 틈새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방충망과 창틀의 이격상태 등을 점검해
보완하셔야 초파리의 추가 침입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곤충이든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유인하는 물질에 대한 적절한 처리 및
침입을 하지 못하도록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음식물 쓰레기는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시고요.
음식물쓰레기통도 주기적으로 세척해 두시고,
필요하다면 주방세제를 용기 뚜껑과 목에 발라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겁니다.
음식물쓰레기통 외에도 싱크대 및 걸음망 부분은 깨끗이 닦아
유기물이 남지 않도록 하시고요.
일반 쓰레기통에 유기물이 묻어 있는 쓰레기나 음료수 캔 등을 버릴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될 수 있으니 가급적 물로 한 번 헹구어서 버리거나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조치를 취하고 난 후에 날라 다니고 있는 초파리 성충을
파리채로 잡거나 에어졸을 처리해 잡으면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