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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좀 질문이 많습니다....
  • 작성자 이순석
  • 작성일 2009.10.04
  • 문의구분 기타문의

상담하신 내용을 쭉 봤는데요... 와... 역시 보건복지부 국민보건복지 우수기업다운 해답들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년전부터 경상도사투리로 쉰발이라고 불리는 해충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에는 화장실에 2마리가 보이길래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에프킬라 분사하고 파리채로 잡았습니다... 정말로 하늘이 노래지고 세상이 뒤틀리는 줄 알았습니다.. 마치 사우디국왕이 기독교를 믿는것과 같은 이게 말이돼?? 라는 기분이였죠...

근데 고 잔망스러운것이 올해들어서 저희방에 출현하기 시작한것입니다!!!!
후진타오주석이 티베트를 독립시킨다고 발표한다해도 이것보단 더 놀랍고도 무섭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화장실 하수구를 통해 들어오는거 같던데.. 저희방은 화장실 옆방이라서 언제 고놈이 또 슬금슬금 기나올지 정말로 무섭습니다...
여름시즌만 되면 나오는 고놈때문에 두려워서 잡을 잘 수 없습니다..
제발 저희방을 지켜주세요!!

그리고....
저희 사촌중에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몸도 좋은 동생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타리스트가 되겠다고 선언한것입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 것이 지구온난화가 아무리 심하다 한들 그때의 분위기는 정말 감당할 수 없는 분위기였죠...
덕분에 올 추석 긴장과 공포의 연속이였습니다..

솔직히 보면서 참 안스럽긴 했습니다..
18년동안 꿈없이 그냥 살던애라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주변 반대가 너무 심해서요... 늘그막하게 생긴 꿈이라 저로써는 정말 많이 밀어주고 싶거든요..

사촌동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은데 제가 말솜씨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과연 어떻게 말을 해 줘야 동생이 힘을 내서 기타리스트의 꿈을 이룰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즘 선덕여왕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