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두꺼운 이불을 꺼내 덮으려고
이불보에서 이불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이불보와 이불에서 난생 처음 보는 벌레들이 나왔습니다.
길이는 대략 5mm가랑이며 가늘고 다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색은 검정색 혹은 검붉은 색이며 움직임이 약간 구더기 같이
꾸물꾸물 하다가 잡으려고 툭 건드리면 꽤 빠른 속도로 도망가네요.
조그만 힘을 가해도 힘없이 눌려 죽는걸 봐서는
표면이 딱딱한 형태는 아닌 듯 합니다.
하도 겨를이 없어서 밖에서 이불이랑 이불보 털고
오늘 햇볕에 일광건조 시켜서 다시 한 번 털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불에 이런 벌레가 있다고 되어있는 경우가
없어서 여기에 문의드립니다.
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퇴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외선 해충 차단 청소기를 사야하나...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대략적인 크기나 움직임을 묘사한 것으로 보아 좀벌레인 것 같습니다.
좀벌레가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면직 류나 실크까지도
먹는 습성을 가져 가해할 경우 의류나 침구 류에 좀벌레가 파 먹은 구멍이 보일 수 있기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습도를 낮추는 것으로
장에서 주로 목격되고 있기 때문에 화창한 날에 창문과 방문 그리고 장 문을 열어
환기를 통해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세요.
또한 흡습제를 교체 사용하시고요.
일반적으로 장의 모서리 부분은 벽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지역에는 에어졸을 처리해 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이기 있을 경우에는 효과가 빠른 에어졸을 처리하기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감자를 삶아서 으깬 것을 알루미늄 호일 등에 올려 감싸서 좀벌레가 보이는
주변 지역에 설치해 놓는 것이 자연친화적인 방법이 될 겁니다.
(저녁 때 설치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호일을 뭉개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