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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는 무엇인가요?
  • 작성자
  • 작성일 2009.09.2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몇달전부터 집책장에서 책을 꺼낼때 가끔 , 또는 방바닥에서 가끔
잊어버릴만 하면 하나씩 보곤 합니다.
좁쌀만한 크기인데 무엇인가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서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장식품해충인 권연벌레 또는 인삼벌레인 듯 합니다.

권연벌레와 인삼벌레는 가슴과 배의 연결부분이 약간 틈새가 있는데, 등딱지날개의 모양이 다른 것으로 우선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더듬이의 모양을 비교해 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정확히 어떤 녀석인지 구분이 어렵지만 권연벌레든, 인삼벌레든 발생원인은 똑같습니다.

이 녀석은 쌀 등의 곡식류나 1차 가공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 저장식품해충으로 발원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점검해야 할 대상을 좀 나열해 본다면, 쌀 등의 저장식품이나 밀가루, 국수, 시리얼, 건나물, 양념류 등이지요.

그 외에도 수분이 거의 없는 먹거리는 모두 점검 대상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는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곡식, 곡물류에서 발생하고 있다면 그늘진 곳에 신문지를 깔고 쌀을 모두 꺼내어 건조시키시기 바랍니다.

펼쳐진 신문지 외곽으로 박스 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아 빠져나가는 성충이나 유충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유충의 경우 신문지 안 쪽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 신문지를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뭉쳐진 곡식, 곡물덩어리를 해체하면 유충이나 번데기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고요.

곡식, 곡물을 담았던 자루나 봉투는 폐기하고 건조가 끝난 곡식, 곡물은 냉장보관이 가능한 크기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곡식, 곡물 등의 저장식품류와 달리 1차 가공식품류에서 발생한 경우라면 그냥 폐기하시는 것이 가장 손쉽습니다.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이미 그 곳에서 빠져나온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될 수 있는데, 방 천정 모서리나 책장 모서리 등을 점검하여 유충이나 번데기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보이는 즉시 제거하여야 추가 번식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