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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독학재수생입니다.
  • 작성자 독재자
  • 작성일 2009.09.14
  • 문의구분 기타문의

독학하는 재수생인데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6월지나 공부를 시작한 반수생인데요,

음... 뭐랄까 그동안 가장 큰 고민이...

독학을 하면서 저 자신의 의지를 너무 과대평가했다는 겁니다.

음 그러니까 요새 인강이 좋아서 강의 듣고 복습하면서

공부는 열심히 잘 할수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안된다는 겁니다. ㅡㅡ^ (표정 따라해서 죄송)

아진짜...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가면 공부를 하긴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정말 힘듭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다보니 밤엔 잠이 안오고...

그래서 12시에 잠자리에 들어도 뒤척이다 일어났다 화장실갔다 하면서

두시에 잠들고 세시에 일어납니다.

새벽 두시에 잠들어서 오후 세시에 일어난다는거죠. (ㅡㅡ^)

물론 맨날 그런건 아닙니다만...

일찍일어나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흑흑

잠을 자는게... 뭐랄까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모든걸 잊을 수 있어서

아침에 잠에서 잃어나는게 정말 싫습니다.

물론 졸리기도 하구요...

이렇게 6,7,8월과 9월의 절반을

거의 무의미하게 보냈습니다.

물론 그동안 공부를 안한건 아닙니다만...

자는시간이 깨있는시간보다 더 많으니

공부량은 말 다했죠.

어떻게 하면 이 굳어버린 신체리듬을 바꿀 수 있을까요 ㅜㅠ

또 어떻게 하면 밤에 잠이 일찍 들고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요? ㅜㅠ

식상하고 고전적인 답변이 아닌...

정말 해결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ㅜㅠ




학창 시절 저의 공부 형태는 올빼미였습니다.


시험 전날 낮잠이나 밤잠을 최소 3시간 자고 일어나 시험 볼 때까지 공부를 하는 거지요.


조용하고, 아무런 방해도 없고 저에게는 아주 딱 이었습니다. *^^*


시험 기간 내내 이렇게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다가 시험이 끝나는 날에는


정말 실컷 잡니다. 그리고 난 이후에 다시 밤에 자기 위해서 책이나 영화를 보곤 했지요.




문제는 저처럼 짧은 시간 동안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바뀌어버린 상태를 어떻게 환원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한 번에 바꾸고자 할 경우에는 역효과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벽 4시까지 깨어 있다가 잠이 들어 정오쯤에나 일어난다면,


한 시간 일찍 자리에 들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 형태로 몸이 적응하도록 하고


완전히 적응이 되면 다시 한 시간을 당기고 하면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변일 200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