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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조금 복잡하네요
  • 작성자 서리식...
  • 작성일 2009.09.10
  • 문의구분 기타문의

안녕하세요
보기만 하다가 너무나도 큰 문제가 있어 문의를 합니다

저는 한국사람의 네가지 분류(남,여,군,고3)중 하나인 고삼인데요
호주에서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수시로 대학을 들어가기 때문에 호주수능이라던지 한국수능을 보지않아
이미 대학원서접수와 면접만 남아 공부는 끝냈구요

근데 말이죠
제가 한국 대학을 가려고 하는데
면접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이번주 일요일에 4년간의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모국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문제는 여기 있습니다
지금 제가 좋은 사이로 만나는 여학생이 있는데 말입니다
저보다 나이가 한살 많아요 대학교 1학년
그냥 보통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를 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정말 착하고 저만을 위해주는 아이인데
저 또한 이 아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나이에 무슨 사랑을 알겠습니까만
어렴풋이나마 아 이런게 사랑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분이 들정도로
이아이는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잉여인간 짓을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토플115에 SAT I 2100의 고급 인력이지 말입니다
명문대를 바라보는 희망찬 학생이고 성격도 밝기 때문에
면접에 가서도 꼭 붙을 거라는 학원과 주위의 공언을 듣는 사람입니다

말이 샜군요
어찌됐든 저는 며칠뒤 호주를 영영 떠나는 입장인데 말입니다
저의 여자친구는 이나라에 온지 어언 9년, 부모님과 남동생또한 여기에 사는 시민권자입니다

저도 이친구의 부모님을 뵈었고 저 또한 이 친구를 저희 어머니에게 소개시켜드렸을 정도로 진지하게 사귀고 있는 친구인데요
제가 이번에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지금의 감정으로는 서로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연락을 끊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간간히 제가 호주를 가거나 이친구가 한국을 와서 서로 만나며 결국 제가 사회생활을 하게 되고 안정적인 고소득자가 되었을 때 그 친구를 한국으로 데려와 행복하게 잘 산다
라던지 하는 희망찬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현실적으로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 했나요
예전에도 잠시 방학동안 떨어져 있던 적이 있었는데 조금 소원한 사이가 되었던 기억에 조금 안타깝네요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 친구는 지금 제가 간다는 것에 하루에 여섯번 정도 울 정도로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친구입니다
저 또한 이 친구를 만나며 태어나 처음으로 결혼이나 집장만 등의 정보를 찾아봤을 만큼 진지하게 만나는 상태이구요

계속 장거리 연애를 하는 것이 가망이 있을까요

제 마음속의 해충을 박멸해주세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