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월미도를 갓는대
삼각(?)방파제 그쪽에 보니깐 까만 것이 되게 많이 왔다갓다 하는대
자세히 보니깐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집에 다니는 돈벌레 닮았는대
그것보다 더 뚱뚱해요...
더듬이도 길게 잇고 그거 무슨 벌레 예요?
되게 징그러운대....
아 터트려보니깐 피콜로 처럼 초록색 피가 나와요...
그 주변에 쥐도 많은대 왜 그 벌레를 안잡아 먹나요????
세스코에서 그런것도 없앨수 있나요?
아마도 갯강구(sea slater)를 보신 것 같습니다.
이들은 떼를 지어 살면서 바위 등에 버려진 것이나 동식물의 사체를 먹는
청소부 역할을 담당하여 유익한 곤충입니다.
다만, 사람이 다가가면 갑자기 우르르 한꺼번에 도망가기 때문에 조금 무섭지요. ^^;
사람의 경우에는 헤모글로빈에 철이 있어서 붉게 보이지만
곤충의 경우에는 헤모글로빈에 구리가 있어서 초록색으로 보이는 거랍니다. *^^*
갯강구를 가지고 쥐의 호식도 실험을 해보지 않아서
실제 먹는지 안 먹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쥐도 흉물스러운 것을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