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옷장에서 아이옷을 꺼내다가 기겁을 하였습니다.
점처럼 작은 벌레들이 하얀 옷을 뒤덮다시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옷이 발원지 인지 제일 심하였고
주변의 다른 옷들에서도 발견이 되었습니다.
물세탁 가능한 것들은 다 꺼내에 빨았는데....
겨울옷부터 시작해서 옷들이 참 많이도 걸려 있습니다.
그 벌레의 정체를 수소문해 봐도 다 모르겠다하고...
오늘 여기 와서 보니 먼지다듬이인것으로 보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꺼내 입어야 하는 옷들도 있어
그 놈들을 이잡듯 찾아 잡고 털어내고 해서 입긴 했는데
몸,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주변에서는 그냥 햇빛 좋은 날 다 꺼내 널라고만 하고...
저 역시 작년에 5단 서랍장을 구입하여 아이 옷을 보관했었는데,
어느 날 제가 옷을 꺼내다 보니 먼지다듬이 벌레가 1마리 있더라고요.
바로 서랍 5개에서 옷을 다 꺼내 일부는 세탁기에 돌리고
일부는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한 후, 순차적으로 세탁을 하였습니다.
서랍 5개는 꺼내어 하나씩 꼼꼼하게 에어졸을 처리했고요,
서랍장 내부 및 틈새에는 집중 처리를 하였습니다.
(솔직히 약제로 거의 적시다시피 했지요. ㅡㅡ;)
한 일주일 동안 그늘진 곳에서 환기를 시키면서 약제 냄새를 제거한 이후
서랍장 내부를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5면을 모두 덮은 후,
바닥 면에는 달력 종이를 깔고 옷을 넣었습니다.
(약제를 너무 과하게 사용했다고 생각해 아이 옷에 약제가 묻지 않도록 한 것이지요.)
옷만 널어 둔다고 옷장에서 살고 있는 먼지다듬이벌레가 죽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