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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쌀통안에 미세한 흰색 벌레들이 기어다녀요
  • 작성자 김현희
  • 작성일 2009.09.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신랑이 유난히 밥을 하면 밥이 요즘 맛이 없다고는 했지만,
쌀이 맛이 없는 건가 보다 하구 그냥 넘겼었는데..
밤에 낼 아침 밥을 예약타이머 맞추기 위해 쌀통에서 쌀을 꺼내려고
버튼 누르려고 보니, 쌀통 앞에 먼지가 앉았길래 쓱 닦았습니다.
앞면, 옆면... 그런데....
먼지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착시현상에... 눈 비비고 다시 보았더니..

아주 아주 아주 ... 너무 작아서 자세히 들여다 봐야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흰색벌레가 아주 빠른 속도(?)로 (보기에는 미끄러져 다니는
착각을 일으킬정도로) 기어 다니고 있더군요..

순간 소름이 확 돋고, 쌀통을 엎어야 겠다는 생각에.. 쌀을 다 빼서
폐기 처분 하고.. (쌀을 계속 받아내서 꺼내는데 너무 더러워 보여
먹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쌀통 바닥에는 꼭 비누 찌꺼기 처럼
매끄러우면서도 단내가 나는 누런색의 벌레의 배설물 처럼 보이는것이
가득하고... 흰 벌레들은 스멀스멀...

군데 군데.. 쌀알 하나 하나가 곰팡이가 핀거 처럼 푸른색이 살짝
돌면서 있고...

결국 신일쌀통에 있는 쌀 드러내 나사 다 풀고 뜨거운 물로 다 벌레
떠내려 가게 죽이고... (엄청 뜨거운 물인데 설마 안 죽겠나싶어서)
쌀통을 말리고는 있는데.. 재 조립해서 .. 버릴려구요,,

전에는 쌀바구미 나온적있어서 한바탕 소란을 피웠던 기억에
더 이상 쌀통에 미련이 없더라구요... 쌀도 10kg씩 사다 먹던가
더 소량으로 사다 먹어야 되겠어요...

다름 이 아니구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1. 일단 그벌레가 무엇인지 궁금 하구요,.

2. 사람 몸에도 기어 다닐 수 있는지.. (벌레를 봐서 그런가 그냥 몸이
근질 근질 한게 생각 탓인지 정말인지.. )
3. 사람 몸에 기어 다닐 수 있다면 피해를 주는지...
4. 이불이나 기타 다른 데두 기어 다니는지..(이불에도 기어 다닌 다면
탈탈 다 털어 내야 하는지...)
5. 일단 먹을 거리가 없다면 기어다니다가도 죽는 건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박멸 할 수 있는지...
집이 좁은데 물건이 많은 형편이라 화곡 나방 처럼 곳곳에 번데기 틀면
정말 죽고 싶을꺼 같아요..

그게 엄청 더럽쟎아요.. 나방 같은 경우 죽은 사체가 알러지의 원인이라
고 알고 있어서...

벌레 때문에 울게 될 줄 이야... 너무 슬픕니다.. 재미로 쓴 글
아니니.. 이 맘 해아려서... 항상 성심 성의껏 답변 해 주시만..
글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새벽 2시가 다 되어 가는데 눈에 벌레들이 아직도
밟혀서 잠을 못 자겠어요.. 꿈에 나올까.. 싶어..

그리고..참... 한 일주일 벌레가 싸놓은 변이랑. 그 벌레랑
쌀을 씻기는 했지만.. 그걸로 밥해 먹었는데.. 괜챦은가요?
화곡나방 처럼 비닐도 뚫고 나올 정도로 무서운 녀석인가요?

잠을 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바랄께요ㅣ.




1. 먼지다듬이벌레입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유백색의


미소 곤충으로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을


먹지만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2. 의류나 침구류에까지 접근할 경우 사람 몸에도 기어 다닐 수 있으나


일부러 사람에게 접근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3. 기어 다닐 경우 간지러운 정도지,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경우는 없습니다.



4. 의류나 침구류가 오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일광건조나 세탁 등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5. 먹거리가 없을 경우 당연히 죽지만, 1번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먹을 거리를


없애는 것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차라리 습도를 낮춤으로서 서식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눈에 보일 정도로 많이 보이는 장소는 에어졸을 주기적으로 처리해서 제어하고


보일러 가동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춘다면, 제어가 가능합니다.


물론 청소 역시 한 몫 합니다. ^^;




참, 가벼워 쌀 세척과정에서 물에 뜨기 때문에 쉽게 제거되며, 깨끗이만 세척했다면


다른 불순물 역시 함께 제거되었을 것이며, 비닐을 뚫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답변일 200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