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쯤인가 .. 새벽에 거실에 불켜고 나오니 주방앞 바닥에 벌레가 있길래 기겁을 하고 잡았어요 담날 신랑을 보여주니 바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며칠전 책상에 앉으려고 책을 치우니 바닥으로 시커먼 벌레가 툭 떨어지더니 다다다다 달아나더라구요 끝까지 추격하려다 책상 다리 틈사이로 들어가 못잡아서 신경쓰고 있었는데 그러다 책보고 있는데 갑자기 이놈이 책 위로 툭 떨어져서 야밤에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었네요
근데 이 시커먼 놈은 갑자기 날아올라 얼마나 사람을 놀라게 하던지..
겨우 달래서 잡아서 휴지에 꽁꽁 싸서 노란 테이프로 봉인을 해서 버렸는데
오늘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바닥에 물뿌리다가 기절할뻔 했습니다.
물살에 갈색에 무언가가 떠내려 가길래 신랑이 잘못 버린 담배재 인갑다 하고 하수구로 버리려고 하수구 뚜껑을 열려고 다가가는데 글쎄 바둥바둥 움직이는게 아니겠어여 너무 놀라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다급히 하수구 뚜껑열고 물을 하염없이 흘려 보내며 그 놈을 보내버렸네요.
제가 요 사이 발견한 세놈다 바퀴 맞져?
게다가 세놈다 크던데.. 1~1.5센치 정도 되어 보였네요..
살면서 처음 봤는데 볼때 마다 준비라도 하게 해주지 가슴이 덜컹 내려 앉게.. ㅠ.ㅠ
우선 한번더 보이면 상담 받아보고 견적 뽑아서 바루 세스코 부르려구요
바퀴의 이동경로는 어찌 되나요?
그놈을 포획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이렇다 제명에 못 살지 싶네여..
크기를 봐서는 독일바퀴도 의심이 되지만,
대형바퀴벌레의 유충일 수도 있을 거란 추정도 됩니다.
어떤 종류의 바퀴이건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 은신처 제거와 음식물, 물과 같은 먹거리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와 싱크대, 베란다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있는 곳을
점검하여 바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셔야 합니다.
음식물은 항상 냉장보관을 하시고, 음식물쓰레기 역시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던가
즉시 외부로 배출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졸 사용은 가급적 배제하셔야 하며,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사용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좀 더 추가를 해
대형바퀴의 침입을 막기 위한 틈새보완 전략을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우레탄 폼 등을 활용해 막으시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차후에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