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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가끔은 하늘도 보고 꽉 막힌 도심 속에서 나를 찾습니다.
  • 작성자 푸른하...
  • 작성일 2009.08.25
  • 문의구분 기타문의

항상 방학이면 책하고만 살았던 나!
하지만, 이번 방학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여 실천했습니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내 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 만한 기억 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에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 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이상은 제가 좋아하는 가수중 김광석씨가 부른"서른 즈음에"라는 노래의 가사입니다. 이번 봉사하면서 어려운 이웃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자면 이 노래와 비슷했습니다.
그 분들은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행복하려 하면 할수록 행복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그 분들의 모습이 마치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땅을 찾아 신대륙을 찾아가는 파이오니아처럼 스스로 존재하지 않았던 행복을 찾아가는 개척자인 거 같았습니다.
어린아이가 화상을 당하고도 돈이 없어 병원에서 나가라는 말과 함께 ...
살고있던 집은 나라에서 강제로 나가라고 하고...
사대강으로 복지예산은 줄어 들고... 제 성격상 이번일을 그냥 보고 참을수가 없어서 저는 행복과 이별하는 사람들이라는 글로 국회에 편지도 써 보았지만... ㅠ.ㅠ
쌀이 없어 오늘도 배고파 하는 어린학생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닦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은 내일이라는 말과 희망이라는 힘으로 살아 갈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을 보면서 히~~~ 라고 하는 웃음과 함께.....




방학도 했을 텐데, 왜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 궁금했었습니다.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보람된 경험을 하셨군요. *^^*


현재 내 생활 테두리를 벗어나 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이 참된 인생경험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면에서 방학을 이용해 소중한 시간을 보내신 것 같습니다.


뭐, 저 역시도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중앙정부도 그렇고 지방자치단체도 그렇고


자기 치적이나 선심성 행사를 하기 위해 가장 만만한 복지 쪽 예산을 줄인다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화가 나더라고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서울 동쪽에 서울과 굉장히 가까운 작은 시인데,


노인복지나 결식아동 그리고 유아교육지원 등에 대한 예산을 줄여 놓고,


그 줄인 돈으로 방송사 유치해서 행사를 하더라고요. ㅡㅡ^


힘들게 벌어서 세금 냈더니 헛돈이나 쓰고 다니고 정말 안되겠지요?


문제는 이런 곳이 한 두 곳이 아닐 거라는 것입니다. ㅡㅡ;




비슷비슷한 올챙이에서 예쁘고 귀여운 청개구리가 되지 못하고


심술 궂은 투투 같은 두꺼비 같은 것으로 바뀌는지....


(이들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


어떤 일이 생기거나 계획할 경우


집에서도 가족끼리 상의하고 결정을 하는데,


어떤 기관의 장이라고 국민이 낸 세금을 가지고 함부로 운영해서는 안 될 겁니다.


더군다나 밀어붙이기는 더더욱 안되지요....ㅡㅡ^





서른 즈음에 정말 20대 후반쯤에 부르면 울컥합니다.


저 역시 자주 불렀던 곡인데, 30이 꺾이면서는...^^;


^________________^



답변일 200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