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이 녀석이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가기 전에
빈대나 벼룩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모르고 다녀왔답니다.
한국에 와서 하루인가 이틀 정도 있다 가려워서 보니
온 몸을 빈대에게 습격;;...당했더랍니다...-_-;;
..흉진 것을 보니 얼마나 가려웠을지 사실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데 안쓰러운 것과는 별개로!!
다녀오고 나서 옷은 바로 세탁했다고 하구요..
집에 있는 식구들도 물리지는 않았고
본인도 이제는 새로 물리는 자국이 없다고는 했는데..
설마 마주보고 밥 먹는 것 만으로도 빈대가 제게..
들러붙을 수 있을까요??
(벼룩하고는 다르니 그렇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_-;;)
마주보고 밥 먹고, 차 마시고,
근데..가기전에 서로 힘내자며 어깨를 좀 두드리고..
걸어가면서 어깨등을 살짝 살짝 부딪히는 정도였는데....;;
접촉은 그것 뿐이어서....-_-;;
아까까지는 별 생각 안했는데 막상 방에 들어와서
생각하니 소심하게시리 살짝 걱정이 되서..;;
검색해도 마땅한 내용이 없어서 고민하다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던 해충전문가!!가 생각나서
이곳에 여쭤봅니다...-_-
빈대는 날라 다니는 것이 아니라 기어 다니기 때문에
밥 먹는 시간 동안 열심히 기어서 오기는 다소 어렵고요.
잠깐의 접촉으로 옮겨지기는 힘듭니다.
또한 빈대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숙주가 머무는 주위에 은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안심하세요.
새로 물리는 증상이 없다는 것을 보아서는 빈대를 완전히 제거하셨나 봅니다. ^^;
아직까지 걱정이 된다면,
입고 나갔던 옷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를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