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달걀을 좋아해서 2판을 사놨는데..
한판정도 밖에는 안들어가더라구요...
나머지 한판을 베란다에 놓고 나중(한2주뒤)에 냉장고에 다시 넣으려고 보니..
달걀판에 한가운데에 있는 달걀에.. 틈이 있었나 보더라구요..
틈부분에 까맣게 썩은것처럼보이고,,, 그 주변에 무수하게 많은 하얀 벌레들이 생겨있는데..
엄청 작았어요.. 눈으로는 보이고...
근데 그때 바로 버렸어야 했는데.............ㅠ.ㅠ
제가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그래서 내일 버려야지~~ 하고 잠들어버렸지 뭐에요...ㅠ_ㅠ
아침에 일어났는데... 늦잠을 자게되었어요...
일어나고 보니.. 벌써 엄마가 라면에 그 계란을 넣고 잡수셨데요............
죽일놈의 게으름이... 언젠가 일을 치르게됐네요...ㅠ_ㅠ
아무것도 모르고 드신 엄마... 건강은 괜찮으실까요...ㅠ.ㅠ?
지난 주에 비가 많이 내려 다소 선선하기는 했지만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
달걀을 상온 보관할 경우 살모넬라 병원균이 대량 증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껍질이 깨지거나 금이 갔을 경우에는 더욱 심각할 수 있지요.
달걀 하나의 껍질이 깨지고 그 달걀이 부패했다고 봤을 때,
파리 등이 유인되어 산란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무수하게 많은 하얀 벌레들은
바로 구더기라는 것이지요. ㅡㅡ^
어머니께서 그 달걀을 목격하시고 구더기를 털어 버린 후 라면에 넣었겠지만
역시 부패된 달걀의 독소에 의해 탈이 날 수 있으니 혹시라도 배앓이를 한다면
즉시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달걀 하나도 아까워서 그냥 버리지 못하는 우리 어머니들....
졸업식 때 아까운 줄 모르고 달걀을 던지고 밀가루를 뿌리는 우리 젊은이들과
한참 비교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