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아서 그런지 집에 바퀴벌레나 쥐가 보이진 않는데
날파리들이 득실(?) 거려요....
집안에 물건이 많아서 집 구석구석에 날파리 알집들이 있는것 같은데..
솔직히 그걸 찾아볼수도 없구요.. 보이는 날파리만 매일 20마리 넘게 잡아도(날파리는 도망가지 않고 벽에 붙어있기만 해서 잡기 쉬워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면 또다시 몇십마리씩 잡아달라고 대기중..ㅠㅠ
옛날부터 날파리들이 많았는데.. 날파리가 쓰레기를 뭐 어쩌구 해준다는 이로운 곤충이라는 말을 얼핏 들어서 안잡으니까 이렇게 퍼졌는데 어쩌죠..
분리수거 할 쓰레기보다는 아무래도 쓰레기봉투에 보관되어 있는 유기물에 이끌려 유인된 초파리나 날파리들이 더 많을 겁니다.
아무래도 하절기에는 종량제 봉투가 다 차기도 전에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초파리들이 유인된 후 급격하게 번식하게 되는데 쓰레기봉투를 외부에 버리기 전까지 완전 밀폐를 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20L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다면 그보다 더 큰 쓰레기통 또는 용기에 넣은 후 뚜껑을 닫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지요.
아니면 다 차기전까지는 항상 봉지 상단을 꽉 묶어 밀폐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싱크대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보이는 초파리나 날파리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거나 냉장보관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싱크대 및 걸음망도 수시로 세척해 유기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