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작은 날파리 한마리가 눈에 거슬리더니만..
아침에 출근준비하다 보니 주방 쓰레기통 근처에 쌀겨같이 생긴것들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더군요...-_-;(토할뻔 했다는..)
자세히 보니 하얀것이 꾸물꾸물하는것도 있어보이고.;; 아마 애벌레겠지요?
다치우자니 회사에 지각할것 같아서 일단은...
에프킬라로 온통 뿌려놓고 왔습니다..(에프킬라에 거의 잠길정도로-_-)
설마 이것들이 살아 남지는 못하겠지요??;;
불안해 죽겠습니다..-_-집에가면 수백마리가 꾸물거리고 있는건 아닐지.ㅠㅠ (월차내고 싶은 심정.)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 저녁엔 죽어있겠지요?ㅜㅜ
급한대로 조치를 하셨으나 약제에 접촉하지 않은 쓰레기통 안쪽에 있는 것들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여름철에 초파리 안 생기는 집이 없기는 하겠지만
평소에 쓰레기통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갑작스럽게 대량 발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더러운 쓰레기통이지만 종종 내부를 세척해주고, 반드시 뚜껑을 닫아 놓으신다면
초파리가 급격히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단, 쓰레기가 오랜 기간 누적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금번의 경우에는 퇴근 후 쓰레기봉지에 옮겨 담아 모두 폐기하고
중성세제를 이용해 내부세척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