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이상한벌레가 저희집에 생겼어요...
모양은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볼려고 했지만..
너무작아서 그런지...잘 안나오네요...
무당벌레와바구미의 혼합체모양이라고 해야하나...
날개가 달렸구여
꼭 창문에서 기어다니구여
가끔은 날라도 다닌답니다
크기는 무당벌레보다 작구
날씬해요...
행동이 빠르지도 않아요
잡아도 잡아도 계속 생기구여
다뒤져봐도 어디에서 생기는건지도 모르겠어요..ㅠㅠ
혹시 화분에서 나오는건 아닌지...
저희집에 10개월된 아가가있는데 괜찮은건지...
세스코에서 바퀴벌레외에 이런 벌레도 박멸해주나여??
저희집은24평 아파트이구여 견적은 얼마쯤 나올까여??
앙~~~
벌레없는집에서 살고 싶어요...
빠른답변부탁드릴게여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의 특징은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으며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세스코에서는 저곡해충 관리는 진행이 어렵기때문에 개인적인 관리로 퇴치하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