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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같이 생긴 벌레
  • 작성자 써니
  • 작성일 2009.07.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2월에 새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부터 벌레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특히 몸통이 갈색이고 날아다니는 작은 벌레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죽일때 딱 소리가 나구요 마치 들깨같이 생긴 이 벌레는 이름이 뭔가요. 박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재벌레라고 모양은 개미같은데 투명하면서 이처럼 작은 벌레들도 있습니다. 어린 애기들이 있어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세스코를 불러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들깨같이 생긴 벌레는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의 특징은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으며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재벌레? 요녀석은 먼지다듬이 벌레인 듯 합니다.

습기가 많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생하는 먼지다듬이 벌레는 번식력이 강하고,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소수일 때는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는 이미 엄청난 수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을 먹지만 실내에서는 먼지를 비롯한 거의 모든 것을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서적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먼지다듬이는 번식 속도가 굉장히 빨라 그냥 두시면 집안 전체적으로 금새 번식 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퇴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다듬이 자체관리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집안의 습도조절(환기, 온도조절 등)를 하셔야 되는데,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나 일광건조도 좋고 선풍기나 보일러를 가동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내에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하시면 더욱 좋고 통풍이 되는 동안 문제가 되고있는 부분에는 에어졸을 이용해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하신 두 종류의 해충 모두 습도..습기가 원인이오니 집안의 습도를 낮추고 환기를 통한 습기 제거는 필수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