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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벌레 질문입니다.
  • 작성자 ㅇㅇ
  • 작성일 2009.07.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얼마전 바퀴로 추정되는 애를 잡았어요

컴퓨터 하고 있는데 옆에 포스를 느껴 돌아 보니...왠 벌레가...

저희어머니가 바퀴벌레라고 하더라구요. 25년 생전 집에서 처음본 애라.

너무 놀랐어요. 그런데 이상한건 어머니가 올때까지 도망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무서워서 예전 피서때 쓰던 벌레퇴치제 레이x를 광속으로 찾아 써서 잡긴 했는데, 요즘 그 새끼 비슷한것들이 있는것 같아요.

날파리인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중요한것은 똑같이 생긴애들이 기어다니는거에요.
그 여러마리가 바퀴인지는 모르네요.
기어다니고 신문으로 꼭 눌러도 될정도로. 느려요.
쌀알 모양에 크기는 대단히 작고 더듬이는 너무 작아서 안보입니다.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가로 1미리 세로 2미리 정도?갈색이구요.

레이드 뿌려놓았던곳에 그 어린 벌레들 누워있고. 아 징그러워 죽겠네요.

이거 바퀴 맞나요? 가르쳐주세요..바퀴 세끼 사진도 공개해주세요.

사진 찍으면 점으로 보여서...



날파리인가..하고 생각하셨다면 바퀴새끼는 아니네요.

바퀴유충은 날개가 없어서 날아다니지는 못한답니다.

혹시 권연벌레를 보신 것이 아닌가..생각되네요.

권연벌레의 특징은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으며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