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제가 일을하는 녹음실 화장실에서
그리마를 보았다는 동료들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그럼 세스코를 부르자. 라고했더니,
부장님께서 그리마가 바퀴의 유충이나 알을 파먹어
해충보다는 익충인쪽에 가깝다는 말을 하시드라구요.
헌데 그렇다해도 제 생각으론,
그리마가 서식한다 -> 바퀴의 유충과 알이있다 ->바퀴의 존재가능성 높음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균형이 이루어짐 ->항상 적당한 수를 유지하게됨
이라는 반증이 떠오르던데
제가 너무 억측을 하는것일까요?;;
아, 그리고 그리마가 정말 익충인가요?
억측 맞습니다. ^^;
그리마 역시 바퀴벌레나 기타 다른 곤충 등
먹을 것이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이지만 그리마가 보인다고 바퀴 서식밀도가
높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렵지요.
본래 그리마는 외부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건물 벽면 틈새나 출입문, 배관 틈새를
통해 들어오게 되며 들어온 이후에 먹을 것 많고, 살기 좋으면 머물며 추가 번식이
있을 수 있으며, 살기 부적당하다면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바퀴벌레 같은 것들은 딱 해충이다라고 규정할 수 있지만
그리마와 같은 곤충은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혐오감을 느끼게 하면 해충인 것이고, 부장님과 같이 그리마가 다른 곤충을 먹어
주는 것을 좋게 본다면 익충이 되는 것이지요.
뭐, 부장님도 화장실에서 앉아 있는데,
갑자기 그리마를 목격하게 되면 그 순간 해충이 될 수 도 있습니다. ^^;